[오늘의 필사] 코스모스 / 칼 세이건 / 인간의 가격
해롤드 모로위츠(미국 예일대 교수)가 재미있는 계산을 했다. 사람 한 명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분자 물질을 화공약품 가게에서 구입하려면 1000만 달러, 한화로 약 100억이 든다고 한다. 이때가 1980년대니 지금 시세로 계산하면 훨씬 더 비싸졌을 테다.
거울을 한 번 바라보자. 지금 거울에 비친 나는 1000만 달러보다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반드시 금액으로 환산하지 않아도 우리는 존재 자체로도 고귀하고 특별하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옆에 있는 소중한 이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자. 그럼 어제보다 오늘 더 세상이 아름다워질 것이다.
최근 출간된 빌 브라이슨의 '바디 우리몸 안내서'에 따르면 1억 5천만 원이라고 한다. 어째 가격이 더 내려갔을까;;;
재밌습니다
사람은 분자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더하면 아마도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데 말입니다 🤔
네 맞습니다.
영혼의 가치까지 더하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죠^^
와 내 코인도 떡락하더니,
이제 하다하다 내 몸뚱아리 마저도 80년에 비해서 떡락해버렸네ㅎㅎㅎ
그래도 1억 5천인데 비싼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