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 하시며 행복하세요.
늦장을 부리고 있다.
오랜만에 마냥 늦장을 부리고 있다.
그 이유는...?
늦장 부리는 이유 첫 번째는 꽃구경이다.
일찍 걸으러 나가면 천변 벚꽃만 구경하고 와요 한다.
그건 매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꽃구경의 진수는 (구) 내수면 연구소 꽃구경이다.
호수 주변에 늘어진 능수버들과 어울리는 벚꽃은 정말 장관이다.
반영까지 풍광이 되어 어울리는 황홀경 풍광은 설명하기 어렵다.
그런데 그곳을 오전 9시에 개방하여 오후 5시에 닫힌다.
아쉽다.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구) 내수면 연구소 개방 기간이 4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이다.
아쉬운 건 상시 개방이 아닌 것도 아쉽고 더욱 아쉬운 건 늦게 열고 일찍 닫는다는 것이다.
밝아오는 아침 6시쯤 개방하고 오후에도 8시까지 개방하면 더욱 멋있는 풍광도 볼 수 있을 터인데 9시 개방 5시에 문 닫으니 9시에 맞춰 나가는 게 좋겠다 싶어서 마냥 늦장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물론 오후 시간에도 갈 생각이다.
오늘은 일단 아침부터 먹고 시작해야 한다.
그럼 아침 먹으러 가야겠다 그리고 여유롭게 꽃구경 가야겠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 했다.
그래, 이왕 늦게 나서는 거 아침이라도 먹고 나서자
스팀미언 여러분 청평은 이제 벚꽃이 환상 그 자체입니다.
구경 오십시오.
북한강 가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구경하는 삼회리 벚꽃길, 북한 강가를 걸으며 하는 대성리 국민 관광단지 벚꽃 대궐, 같은 지역이라도 살짝 늦게 꽃이 피는 에던 꽃길도 장관입니다.
꽃구경 하시며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025/04/13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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