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절대 병영밖 나오지 말라"
"군대는 절대 병영밖 나오지 말라"/cjsdns
잠자리에 일찍 들었다.
그러나 잠들지 못하고 다시 일어나 앉았다.
너무나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다.
믿기지도 않았고 누가 장난으로 하는 말인지 알았다.
그러나 사실이었다.
다행히 국회가 신속하게 움직여서 계엄해제를 의결했고 이로서 계엄령은 해제되게 됐다.
정말 아찔 한 순간이다.
헬기를 동원해서 국회에 군을 투입하다니 이 시대에 있을 수 있는 일이가 싶었다.
납득이 안 가는 계엄령이라 생각되었다.
오늘 국민 모두가 가슴을 쓸어내리는 그런 날이 되었다.
그런데 오늘 뉴스에 보니 예비역 어느 잘 성의 글이 눈길을 끈다.
"군대는 절대 병영밖 나오지 말라"… 계엄 당시 한 장군의 조언이라는 타이틀로 된 기사였다.
기사를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육군 군사연구소장을 역임한 육군 예비역 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군 지휘관들에게 “병영 밖으로 절대 나오지 말라”라고 조언한 글이 뒤늦게 화제다.
한설 장군은 지난 3일 오후 11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계엄선포 상황을 맞아 각급 부대 지휘관에게 보내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군대는 절대로 병영 밖으로 나오지 말라”며 “비상계엄은 군이 행정과 사법까지 장악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발령한다. 지금 한국은 그 어떤 비상사태도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은 즉각 계엄사령관 임명을 거부하고 사퇴하라. 군은 윤석열의 사병이 아니다”며 “현재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비법적(불법적)이고 부당하다. 국방장관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한다고 하지만 이런 명령은 거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이 앞으로 나오면 전 인민의 저항을 받게 될 것이다. 지금 반국가분자는 윤석열”이라며 “들고 있는 총구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군지휘관들은 분명하게 판단하라”라고 강조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845257
그렇다, 군에서도 정당한 명령이 아니면 수행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 말은 70년대 군에서도 그랬다.
분명하게 그렇게 교욱을 받았다.
그런데 2024년도에 군을 동원하여 친위쿠데타라니 가당키나 한가.
법률전문가들은 내란죄라고 한다.
정말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질렀다는 생각이다.
여하튼, 어느 용기 있는 퇴역 장군이 후배 군 지휘관들에게 "군대는 절대 병영밖 나오지 말라"며 주위를 환기시킨 용기 있는 행위는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아주 훌륭한 군인정신이며 시민 정신이란 생각이다.
대한민국은 하느님이 보우하시는 나라이다.
감사합니다.
2024/12/05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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