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음악대

in #woodworking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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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가 없어진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고 슬픈 일이다. 힘이 없는 당나귀, 집을 못지키는 개, 쥐를 못잡는 고양이, 아침에 울지 않는 닭... 나는 지금 무얼 할 수 있고 무엇을 못하게 되었을까...
우화에서는 그들이 모여 브레맨으로 가는 길에 우연찮은 모험을 하게되고 거기서 눌러앉게 되는데... 힘이 없는 당나귀도 존재의 의미가 있음을 보였다면 어땠을까?

나는 지금 이대로, 지금 모습 그대로 어떤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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