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의 증언 6.25 한국동란은 <북침이다>ㅡ
현장에 있었던 역사의 증인
김종필의 증언 6.25 한국동란은 <북침이다>ㅡ
김종필( 전 중앙정보부장, 전 국무총리,전 자
민련 총재)의 말을 들어보자...
신동아 2010년 6월호
기자: 안녕하세요,,,건강은 어떠세요
김종필: 늙어서 예전같지 않아
기자: 6.25때 육군본부 작전실 중위로 당시
6.25 전쟁 상황실에 계셨지요
김종필: 음~ 그렇지
기자: 그때 이야기 좀 해주시죠
김종필: 전쟁은 6월 25일 새벽 4시가
아니냐....실제로는 6월 23일에 터졌지... 이승
만이 북진 통일 명령하고, 백선엽(전 육군참모총
장)의 친동생인 백인엽 대령이 연대 병력으로 개
성부터 점령하려고, 전쟁을 시작했지... 그전에
도 수백차례의 소규모 전투는 있었지만,6월 23일
에는 전쟁다운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지...
기자: 그러면 23일과 24일에는 어땠나요?
김종필: 우리 국군이 먼저 북침하여, 서부전선
38선을 약 5km를 더 북진하였고 개성도 빼앗기
일보직전이었지.
당시 나는 육본 상황실에 있었고, 시시각각 전선
의 무선이 날라들었지...
기자: 당시 북한 인민군측은 어땠나요?
김종필: 갑자기 국군이 대규모로 38선 넘어,북침
을 하자, 저들도 놀랐나봐...
인민군들이 23일에는 북침한 국군을 방어하느라
정신없었지 24일 낮 정오부터 인민군 정규군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기자: 25일에는요?
김종필; 24일 밤12시(25일 새벽0시)가 돼자,
인민군 중화기(탱크,대포등)들이, 38선 각지역에
나타나기 시작했어 25일 새벽 2시가 되자 38선에
서, 경기도건 강원도건 38선에서 모든 인민군의
대포가 불을 뿜기 시작했지
기자: 우리는 6월 25일 일요일 새벽4시에 전쟁이
터졌고,
인민군이 <남침>했다고, 수십년간 그렇게 배웠습
니다.
어떻게 그런 중대한 사실을 전국민,전세계를 속
일 수 있습니까?
김종필: 당시는 이승만 독재 시대였고,그후 박정
희 시대,전두환,노태우가 계속 이어졌지요
기자: 그럼 남침이 아니고, 북침이었군요?
김종필: 허허허...그만하세....다 지나간 오래된
일일세....
기자: 더욱 자세히 이야기 해주세요
김종필: 허허허, 피곤해서 쉬어야겠네...잘가게<펌글>이 글 출처를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