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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추억을 팔아요 / 신입의 소개팅과 그 후

in #venti7 years ago

너무나도 개인적인 얘기지만 전 이런 얘기가 너무 좋고 재밌고 사람사는 이야기 같아서 몰입해서 봤네요...꼭 라디오 사연을 보는것 같기도 하고 저 역시 많은 생각을 하면서 봤네요.. 사실 저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살짝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글이 너무 와닿네요^^ 제 생각엔 두분은 지금 그 상황을 즐기고 계신것 같아요..나쁜뜻이 아닌 뭔가 새로운 관계고 그 관계속에서 새로운 묘한 감정들이 생기니깐 서로 합리화 시키면서 3년이란 시간동안 형제관계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지내고 계신것 같은데요?^^ 연인관계일때와 또 다른 감정들... 이게 정말 싫거나 마음에 좋은 감정이 없으면 3년이란 시간동안 이렇게 지낸다는게 쉽지않고 불가능하거든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있고 서로가 색다른 방법으로 사랑놀이를 하고 계신것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보기 좋네요^^ 앞으로는 특별한 계기와 좋은 사건?이 생겨서 슬슬 다시 합치셔야죠^^ 너무 오랜시간 그러면~살짝~안좋을수 있으니깐요^^ 두분의 형제같은 사랑 저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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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세히 읽어주시고 또 적어주셔서요.. 아마 제가 이렇게 글을 적은걸 보면 아마도 저에게도 묘한 감정들이 있기 때문에 적은게 아닐까 싶어요. '친구'사이에서는 헤어짐이란게 존재하지 않으니깐 그러한 감정이 오는걸 피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1년간의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고 3년의 시간은 또다른 친구의 입장에서 행복한 시간이있었어요 ^^ 남자친구로써 바라보면 화가나는 부분도 친구의 입장에서는 또 재밌게 넘어갈 수 있는 일들이 있기에 가능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정말 좋은말씀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시네요^^ 같은 생각입니다. 감사하긴요~ 좋은글은 그냥 눈길이 가고 댓글도 기분좋게 달게 되는것 같아요..공감이 가고 그래서 더 그런것 같아요 ^^ 오랜만에 제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네요 ^^

감사합니다 ^^ 좋은 밤 되세요 덕분에 저도 행복한 하루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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