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대개 그를 좇을 겨를도 없이 바쁜 사람에게 온다.
★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3년 9월 19일(화)] ★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574 -1.02%
✔코스닥: 891 -0.86%
💰미국: 1326원/1달러
💰일본: 898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美 이코노미스트 10명 중 9명 "연준, 기준금리 더 올릴 것"
최근 미국 물가가 고개를 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소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연준이 어디까지 금리를 올릴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7.5%가 5.5~5.75%를 꼽았다. 현행 기준금리(5.25~5.5%)와 비교하면 연준이 최소 한 번은 금리를 더 올릴 것이란 뜻이다
📗뜻밖의 암초 만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동의하면 병원에서 각종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전산상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할지 불투명해졌다.
'최종 관문'으로 여겨졌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일정이 중단되서다. 국정감사 이후 연말 예산 논의 등을 처리하면 해당 법안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코스피, 반도체 약세에 하락…삼성전자 2%↓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 약세에 하락 마감했다. 대만 TSMC가 반도체 장비 납품 연기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업황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증시 다시 떠나는 개인들… 고객예탁금 한달새 4조 빠져나가
'포모(FOMO)' 현상에 따라 급격히 늘었던 개인 투자자들의 호주머니가 가벼워지고 있다. 수급 주체로 부상한 개인들의 자금이 연말까지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며 박스피 탈출에도 비상이 걸렸다.
고객예탁금은 52조1925억원(14일 기준)으로 지난달 초(57조1605억원) 대비 5조원 가까이 줄었다. 예탁금은 지난 7월 일시적으로 4조1000억원 증가하며 개인들의 증시 참여 확대를 보여줬으나 한 달만에 4조4000억원이 감소하는 등 부침을 겪고 있다.
📗인뱅 3사, 신용·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율 '역대 최고'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연체율이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3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1.20%를 기록했다.인터넷은행 3사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1년 만에 약 2배 넘게 뛴 셈이다.
📘사과값 작년의 3배, 추석 앞 과일 대란 어쩌나
'한우보다 비싼 사과'가 유통되면서 추석 소비자 차례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각종 자연재해와 병충해로 사과값이 지난해의 3배까지 뛴 탓이다.
이번 주부터는 사과 값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대표 사과 주산지인 경북에서 상인들은 재고가 쌓여 손해가 막심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보험관련 소식✨
📝NH농협손해보험,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이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됐던 유병자 간편심사 제도를 하나로 통합하고 보장까지 강화한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은 입원, 수술, 진단이력 등 고지 유형에 따라 ‘355간편가입’, ‘335간편가입’ 등으로 운영됐던 5가지의 간편심사 제도를 하나의 상품에 통합하고 고지방식 및 상품구조에 맞춰 총 10종으로 구성, 고객의 건강상태별 맞춤 가입을 가능케 한 간편고지 건강보험이다
📝MZ보험 뜬다…차선책 될까
9월부터 일명 '어른이(어른+어린이) 보험'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각 보험사들은 2030세대를 겨냥한 특화상품을 내놓고 있다.
어른이보험 판매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 유치와 실적 개선 효과를 본 만큼 그 빈자리를 채울 차선책을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MZ세대 시장을 선점한 보험사가 없는 상황에서 보험사들이 청년층의 흥행을 끌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삼성생명, 간병 보장 강화 '고품격 인생보장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주보험만으로 3대 질병과 요양, 치매까지 통합 보장하는 ‘삼성 고품격 인생보장보험’을 1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보험 가입만으로 3대 질병인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과 중증장기요양상태, 중증치매상태 등 총 5개의 핵심 질병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의 130%를 종신까지 보장한다.
또한 5대 진단 사유 발생 전에 사망 시에는 가입 금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내 집 마련 '26년치' 월급 모아야"...일본은 10년에 불과
한국에서 27평짜리 집을 한 채 마련하기 위해서 꼬박 26년을 저축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실제 1인당 국민소득이 우리와 비슷한 일본(10.3배), 이탈리아(9.7배), 스페인(7.8배)의 경우 10년 정도 저축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상황이 이러니 내 집 마련을 위해 과도한 빚을 피할 수 없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5%로 나타났는데, BIS(국제결제은행) 조사 대상국인 43개국 중 세 번째로 높았다.
🌍초고령대국 일본 10명중 1명 80대
일본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가 1950년 통계 작성 이래 73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인구는 줄어들었지만, 젊은 층 인구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해 고령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9.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고령자 중에서도 연령이 높은 인구가 증가했다. 75세 이상은 2005만명으로 처음 2000만명을 돌파했고, 80세 이상은 1259만명(10.1%)으로 처음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섰다. 1947~1949년 출생한 1차 베이비붐 세대인 일본의 단카이 세대가 75세에 접어들면서 이 같은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한국 코인시장은…“800% 시세조작 먹튀’에도 손못써
국내 코인시장이 무법천지로 전락하고 있다. 국회에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통과됐지만,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그 때까지는 정부가 손 쓸 방법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검찰도 금융당국도 단속 권한이 없어 속수무책이다.
이를 틈탄 투기세력이 코인시장에 몰려들면서 한탕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상한 급등락을 거듭하며 도박판으로 전락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200조 적자' 한전에 첫 정치인 출신 CEO
김동철 전 국회의원이 한국전력의 첫 정치인 출신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한국전력은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동철 전 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치인 출신 CEO가 탄생하는 것은 1961년 한전 주식회사 발족 후 62년 만에 처음이다.
✨시사상식✨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서 고립공포감을 의미한다. 인간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싶어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 알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 때 ‘나 혼자 소외되거나,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인간은 불안감과 고립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2004년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는 포모(FOMO)를 사회병리 현상의 하나로 연구하고, 이러한 증상을 ‘포모 증후군’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마케팅에서 포모(FOMO)는 소비자를 조급하게 만들어 구매를 자극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홈쇼핑의 화면에 ‘마지막 세일’, ‘매진임박’, ‘한정판매’ 등의 광고 문구를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더 이상 구매기회가 없을 것처럼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압박하는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