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중심부에서 세번의 감동을 준 가게 Near Equal 그리고 아무말 이벤트 247회

in #trip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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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과 프로의 정신으로 무장한 NEAR EQUAL

방콕의 중심부 수쿰윗 소이 47에 히마판을 세번 감동 시킨 가게 Near Equal이 있습니다.
Near Equal은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중 우연히 눈이 닿은 곳입니다. 가게 입구의 소박한 모습에 "참 아담하게 소박한 가게이구나!" 그런데 입구에 세워둔 가게 사인보드에 가게의 정체를 알아 차릴만한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참 이상한 가게이구나!. 간판을 보고는 도대체 무었을 하는 가게인지 알아차리지 못해도 자신이 있다는 주인이 있구나!"
자전거를 세우고 주인의 허락 없이 대문턱을 넘었습니다.

대문 안에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그 순간 히마판은 "멍~~~!"하게 서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원의 디자인에서 전문가의 손길을 느낍니다. 사진을 몇차례 찍고 밖에 세워둔 자전거가 생각이 납니다. 줜장의 허락 없이 일단은 자전거를 정원으로 끌고 들어가 세워 놓습니다.


어느 하나 가볍게 보아 넘길 곳이 없네요.

남의 가게입구에 자전거를 주차합니다. 인테리어의 일부분 같습니다.
아직도 이 가게의 정체를 눈치 채지 못하는 눈치없는 히마판입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가게는 체격이 큰 사람은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입구가 좁습니다. 태국의 전통적인 가옥 구조를 따른듯 합니다.


Near Equal은 태국산 공예품을 판매하는 가게였습니다. 그러나 타 공예품을 판매하는 가게와는 완전한 차별이 보입니다. 직원에게 가게 사진을 찍을 것을 말하고 스팀잇에 포스팅 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바로 돌아와서 촬영을 하라고 합니다.
히마판은 신이 났습니다.모든 인테리어에서 주인의 세심함과 안목을 알수 있었습니다. 감동합니다. 태국의 어디를 가도 볼수 있는 공예품들을 안목이 있는 배치로 상품의 가치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가게에 배치된 모든 물건은 당연히 판매를 하지만 인테리어에 사용된 장식품들도 모두 판매합니다.


사진을 찍다가 이상한 곳을 봅니다. 이건 뭔가? 또 한 방 맞는건가? 하는데 쥔장인듯 한 남자가 다가옵니다. 쥔장이 맞더군요. 여기는 나의 사무실이다! 가게의 한 쪽에 쥔장의 사무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 술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주류를 좋아하는 히마판이 묻습니다.
"저 술들은 뭡니까?"
"아 ~! 친구들 오면 조금씩 주는 것입니다!"
"히마판도 당신의 친구가 되면 안되겠느냐?" 고 물으니 싱긋이 웃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에 또 한번 놀랍니다.
"우리 2층에 올라가 볼래?"
"왜?"
"응 ~~~ 2층엔 식당이야!"
완전 감동 받았습니다. 공예품 판매점 만든 것도 힘들었을텐데 식당이라니
이런 쥔장이 만들어 놓은 식당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아야 합니다.
일단은 2층으로 바람과 같이 날라갑니다. 실재는 공중 부양에 가깝습니다.
이층으로 올라간 히마판은 가게 쥔장이 미워집니다. 너무 샘나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모든 테이블 및 의자 등도 쥔장이 만들었답니다. 그의 손이 가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도대체 이사람의 능력이 어디까지 일까? 의문이 듭니다.

테이블에 사용된 나무는 오래된 집에 쓰여진 목재를 가지고 만들어 진것입니다.

화장실입니다. 모든게 아기자기합니다.

메뉴를 봅니다. 종류가 많습니다. 모두 태국음식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쌉니다.
아깝지 않을 듯 합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즐기는 맛은 어떨까요?

쌀국수를 두가지 주문합니다.
꿰띠여우 쎈야이 똠얌꿍똠얌은 태국의 매운 행료는 넣어 끓인 것으로 향긋하고 신 맛이 특징이며 향긋한 향신료와 허브는 국물에 많이 들어갑니다. 넓은 면을 사용하고 새우를 넣어 만들어 진 쌀국수과 꿰띠여우 쎈렉 까이 뚠중간 굵기의 면을 사용하고 닭을 오래 끓여서 육수와 부드러워진 고기를 올려서 내는 쌀국수을 주문합니다.

꿰띠여우 쎈야이 똠얌꿍

꿰띠여우 쎈렉 까이 뚠

너무 맛이 좋아서 남은 국물에 밥을 주문하여 말아 먹습니다.두가지 쌀국수 모두에 밥을 말아서

요로케 박박 긁어서 다 먹었습니다. 사진에 골라 놓은 것은 레몬그라스 줄기와 새우입니다. 히마판은 새우를 먹으면 ~~~~~~
요로케 먹고 500밧 정도 나왔습니다. 비쌉니다. 그러나 비싸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쥔장에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커다란 감성의 감동을 주었다. 감사하다."
가게주인은

일본인입니다. "Mr Hiroshi"
나오면서 쥔장에게 말하였습니다.
"오랫만에 많은 감성을 느꼈다."
"당신은 상품을 파는게 아니고 감성을 나누어 주는 천사다."
"어떤 힐링보다 더 많은 편안함을 가져간다."
"아마도 너희집에 있는 편안함이 좀 없어졌을 것이다.!

태국 방콕을 여행중이시면 굳이 시간을 내어서 방문하여 보시길 권합니다.

밖으로 나와서 가게를 다시 봅니다.

가게는 나무로 덮혀있습니다.
영업시간 : 연중 무휴 10:00~21:00
주소 : 18 Sukhumvit 47 Khwaeng Khlong Tan Nuea, Khet Watthana, Krung Thep Maha Nakhon 10110
구글 지도 따라가기 : https://www.google.co.th/maps/place/near+equal/@13.7296179,100.5734061,18z/data=!4m12!1m6!3m5!1s0x30e29f0082b38739:0x7a5ed92021656c7c!2snear+equal!8m2!3d13.7299853!4d100.5744495!3m4!1s0x30e29f0082b38739:0x7a5ed92021656c7c!8m2!3d13.7299853!4d100.5744495?hl=ko
교통편 : BTS지상철 BEARING 노선 PROM PHONG 역 하차하면 지상철이 베어링 역으로 진행 하는 방향으로 왼쪽 출구로 내려가서 지상철이 베어링 역 진행방향으로 500미터 걸어 내려가면 수쿰윗 47골목이 나옵니다. 골목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오른편으로 유치원 골목 바로 옆에 있습니다.


@kyunga님 마크다운 사용하였니다.

**** " 아무말이나 하세요. 1%의 보팅난사" 이백 마흔 일곱 번 째!"

스팀잇은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생활속에 녹여 놓은 우주입니다.

246회 아무말 이벤트 포스팅에 보팅하여주신 분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

@soosoo님께서 아무말 댓글에 보팅을 아래와 같이 지원 하시고 계십니다. 이 은혜를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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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방법

댓글에 "참여"부터, 기타 무슨 말이든 하고 싶은 말 막 하세요. 여러번 떠드는 것 가능.(10회 이하)
이 포스팅과 모든 댓글, 대댓글에 전부 1%로 보팅. 1%의 셀프보팅 마음껏!
게이지 조절이 불가능 한 500이하의 스티머들은 참여만 하고 보팅하지 마세요. 보팅 받기만 하세요

****친한사람끼리 1%이상 보팅해주는 부정행위 엄벌 없습니다.

장점 : 참여하는 누구나 보팅을 받는다. 참여만 하면 보팅받는다.
여러번 떠들어도 보팅받는다. 엄청간단하다.

준비되신 분들 시작 하십시요

한국의 너무 추운 혹한기!
주변에 나무 심기를 해야 합니다!
도심에 나무를, 시골에도 나무를, 바닷가에도 나무를, 산간에도 나무를
미세먼지도 나무가 답입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지구를 푸르게 푸르게




방콕중심부에서 세번의 감동을 준 가게 Near Equal 그리고 아무말 이벤트 2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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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문화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가게였던거 같습니다. 2층이 식당이었다니 더 놀랍습니다

태국의 문화를 일본인이 전하여 주고있어서 또 놀라구요.

좋습니다. 좋습니당~~~ 우앙~

ㅎㅎㅎㅎㅎ 저녁은 드셨는지요?

오늘도 보물찾기 하셨네요 ㅎㅎ
근데 진짜 잘 찾으시네요

ㅋㅋㅋ 우기셔도 될 듯요

하하하하~ 접니다. 인디아나 존스!

뜨아~!
알쒸마나 채우느라 ㅠ
이제서야 밀린 숙제 해야징~ ㅋㅋ
행복한 하루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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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들이 하나같이 다 멋있네요.
정말 힐링 되셨겠어요. ^^

보쌈님, 여기서 오랜만에 뵙네요 ㅎㅎ

오늘에서야 확인한 댓글.. 반갑습니다 ^^

다시 오랜만이네요 ㅎ

아주 기분이 좋아져서 돌아왔습니다.

내부가 아주 분위기 있네요~^^

실물로 보면 감동합니다. 저만 그런지도 모르지만요..

안녕하세요^^;

주인과 손님, 두사람 모두의 탁월한 안목과 편안한 교감이 느껴집니다.

항상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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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방문하시면 들려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꼭 그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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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태국에 간다면 꼭 가봐야겠어요!
예술이네요!

방문해 보신다면 흡족하실겁니다.

한 번쯤 들러 보고 싶은 곳이군요.
맛있는 꼼냥꿍도 즐기고, 기념될 만한 것도 구매하고...
허락된다면 술맛도 좀 보고^^

쥔장이랑 친구가 우선 되어야 하겠습니다.

와... 마지막에 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이였다니..
진짜 저정도면 뭐 .. 자신감 있을만 하네요 ㅎㅎㅎ
쌀국수 2그릇에 밥한그릇 뚝딱! 히마펜님 대식가 인정!

두명이 먹었습니다. 저는 많이 먹지를 못합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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