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베트남 중부]#7 네째날 : 후에(Hue)-호이안 이동
안녕하세요? ^^ 늘 여행을 꿈꾸는 @greenapple-bkk 입니다.
후에를 떠나 호이안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후에(Hue) 안녕!!!
동생이랑 여행자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고 어제 미리 버스편을 예약해뒀습니다. 아침 일찍 그랩 불러서 신투어리스트 버스타러 고고!!! 늦은까봐 긴장했는지 너무 일찍 도착했습니다. 버스 체크인을 해두고 간단히 아침을 할까 해서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해봅니다.
(Shin tourist 사무실- 어제 예약한곳도 이곳입니다. 99,000 * 2 인 = 198,000vnd -> 1인 4500원정도로 엄청 저렴했고 후에-호이안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시간도 이르고 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결국 오픈된 식당에 갔는데;;;당췌 모르는 베트남말만 가득~ 여기는 현지인들만 오는곳 인거 같습니다. 대충 빵이랑 이런거 시켰는데;;; 빵 좀 뜯어 먹는거 외엔 실패!!! ㅋ 화장실때문에 커피도 조금 밖에 안 마신 후에에서 유일하게 음식 실패 ㅠㅠ 하지만 맑은 하늘때문에 기분은 아직 설레고 좋은 상태 입니다.
(이렇게 실패작은 72,000vnd ->3500원정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짐과 봉고로 나눠탑니다. 아래 버스 포스터를 봤을때는 오래된 버스이겠거니 했는데 봉고 ㅠㅠ 그래도 상태 좀 좋은 봉고가 와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동생이랑 탑승했습니다.
(신투어리스트에 붙어 있던 버스 사진-버스가 글케 좋은데 이런 사진은 붙여두면;;;)
( 신투어리스트 봉고차량 -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스티커죠!!)
그럼 그렇쵸~ 그 많은 인원을 봉고로 나눠 갈리가 없죠~ 큰 주차장에서 버스로 갈아탑니다. 사진에서 보던 버스보다 너무 좋잖아요!! 게다가 wifi 버스라니요!! 5000원도 안하는데 너무 깨끗하고 너무 편했습니다. 3줄로 누워서 갈 수 있는 버스!! 완전 강추 입니다!! 그랩(Grab)도 싸지만 경험삼아 꼭 한번 타보세요~~
창밖 풍경과 함께 버스 내부입니다. 마지막 발은 ㅋㅋ 아시죠? 동생님
사람이 별로 없어서 동생은 창가에 누웠다, 제 옆으로 와서 누웠다, 왔다갔다 ㅋ 하늘도 맑고 바다도 이뿌고 ~ 오늘 너무 아침 일찍 움직여서 차타고 가면서 한숨 자야지 했었는데, 바깥풍경이 너무 예뻐서 한숨도 못 자고 호이안까지 이동했습니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스넵무비에서 잘랐거니 너무 짧지만~ 그래도 하늘은 늘 옳으니까!! ^^)
이때부터는 스냅무비에 빠져서 사진이나 동영상이 별로 없네요;;; 동영상에 얼굴을 가릴수도 없고;;; 미흡한대로 또 열심히 쓰겠습니다 ㅋ 신투어리스트 버스의 단점은 호텔에 내려주지 않기때문에 호텔로 찾아가야 합니다. 구글로 보니 도보 12분~ 걸어갈까 하다 짐들도 있고 날씨도 너무 뜨거워서 택시를 탔습니다. 얼마얼마 하길래 별로 안 비싸기도 하고 귀찮아서 차를 타기로 결정하고 넘버라도 찍어두자는 생각에 사진은 찍으니 기사가 미터미터 이렇게 외치네요~ 신고하는줄 알았나봅니다. ㅋ
(신투어리스트-탄빈호텔까지 20,000vnd -> 900원정도 인가봅니다 ㅋ아무리 가까워도 대박!! 그리고 보면 태국 택시 기본요금이 35바트0>1200원정도니까 태국도 싼데 베트남은 기본요금이 더 싸네요~)
호텔에 도착했으나 체크인은 안 된다고 ㅠㅠ 한숨도 안 자고 와서 너무 졸렸는데;;; 후에에서는 비가 조금씩 와줘서 많이 더운지 몰랐는데 호이안 부터는 정말 호텔 정문 들어가는데도 덥네요~ 동생과 전 진짜 더위 안 타는 편인데 호이안에서 엄청 흘렸나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칼퇴해야합니다 ^^
위 여행기는
2017년 10월 01일 베트남 중부지역 후에 3박-호이안3박-다낭2박
총 8박 9일간의 동생과 단둘이 하는 첫 여행을 추억하면서 쓴 글 입니다.
여행지 정보
● 베트남 투안티엔후에 Hue, Phú Hội, TheSinhTourist Hue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2시간 30분 거리를 4500원에 갈 수 있다니... 거기다 누워서? ㅎㅎ 좋은데요^^
오~ 엄청 빠르신데요 ^^ 그쵸 저렴한 가격에 누워서 게다가 완전 깨끗해요!!!
와아 저 아직까지 침대있는 버스는 못 타봤습니다. 침대는 아닌가요? 멕시코에서 고품질 버스에 놀라고 감동했는데 베트남도 장난아니네요.
밖에 풍경이 얼마나 예뻤으면 잠도 못자고 계속 구경하셨을까. 예쁜 하늘도 한 몫 했을 것 같아요.
호이안에서는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무슨 음식을 드셨는지) 궁금해집니다. 드디어 여행기를 다 보았습니다. 앞으론 실시간으로 만나요:D일단 너무 쾌적해서 만점 주고 싶어요!!!
멕시코 다녀오셨군요!!! (전 장거리 비행 못 하는 여자라;;;)
호이안 궁금해주셔서 완전 감사요!!!
보팅만 주실때도 좋았는데, 답글 주시니 몇배의 감동이 더 오는거 같아요~
글 쓰는 내내 혼자 웃으면서 쓰는거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
두 자매분 얼굴을 가리셨어도 미모가 빛나네요~^^
저 근데 고백할게 있어요. 처음 애플님 포스팅 왔다갔다할때 남성분이신줄 알았는데 뽀돌님이 여성분이라고 알려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
오호~ 얼굴을 가려서 그렇게 보이실꺼에요 ㅋ
여성이면 어떻고 남성이면 어떼요~ 그냥 스티머인것을요~~ 그리고 역시 뽀돌님은 예리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