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steem] 먹방 여행같지만 출장이었던 여행기
이번 여행기는 작년 이맘때쯤의 여행기입니다.
사실 회사의 출장의 명목으로 급 떠나게 되었던 여행 이야기인데요.
(지금은 퇴사한 회사입니다)
출장인듯... 먹방여행기인듯... 헷갈리는 그런 여행기입니다.
총 4박5일의 일정인데요.
많이 돌아다니긴 했지만, 많이 먹기도 했었어요.
그리고 이때는 뭔가 포스팅을 할 생각도 못했기때문에 사진이 그리 많진 않아서 있는 사진 중에 쓸만한것들을 추출하여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출장 또한 급작스럽게 정해져서, 급작스럽게 떠나게 되었죠.
김해에서 출발하여 중국 광저우에 가게 됩니다.
저는 숙소나 둘러볼곳, 아무것도 모른채 떠나게 되었어요.
같이 가는 일행들도 있었고 현지에서 도와줄 조선족 분도 계셨어요.
그러나 어디 가냐고 물어보면 사장님께서 계속 가면 안다고 그러시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가기에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팔려가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ㅋㅋㅋㅋㅋ
도착하자 마자 맥주 한잔
도착하니 어두운 밤이었어요. 현지의 조선족 분께서 차를 몰고 데리러 나와주셨는데요. 어디론가 가게됩니다...
도착하자 마자 하얼빈 맥주 한잔합니다.
이 맥주는 순한 라거형태의 맥주였어요.
마라 소룽샤 입니다. 가자마자 가재 요리를 먹었네요.
숙소 도착
숙소는 생각보다 크고 시설도 좋았어요.
여기에 큰 찜질방이 있던데 꽤 괜찮더라구요.
저포함 여자 세명이서 갔는데 마지막날에는 찜질방도 가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국내에서 보지못한 어마어마한 규모더라구요.
여튼 이 숙소에서 쭉 묵으며 지냈습니다.
조식도 있었으나........ 향신료가 강해서 영 먹을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아침이 밝았고 오후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점심
점심은 어느 중국의 한식당에서 먹었어요.
생각보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요리집이었어요.
맛집이었습니다. 상호명이라도 알면 지도에 첨부할텐데 아쉽네요.
시장 투어
일정 내내 이런 스타일의 시장만 엄청 돌아봤어요.
악어 가죽들이구요... 저기 작은건.. 자라였나? 그럴꺼에요.
뱀... 가죽입니다...
악어에 아무 염료도 안 입힌 천연 그대로의 가죽이래요;;;
이거 말고 악어 발만 팔기도 하던데.. 징그러워서 못찍었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진짜 이곳저곳 많이 다녔어요.
광저우는 9월도 너무너무 덥더라구요.
저는 민소매 옷만 입고 다녔어요.
그리고 중국은 빨강 아니면 금색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역시 .. 중국인은 금색과 빨강을 좋아한다더니..
거리를 다녀보니 와닿네요.
중국 맥도날드에 가보다
중간중간 허기질때면 사장님께서 맥도날드에서 간식을 사주셨어요.
이건 중국에만 있는 블루베리 파이라던데요.
꽤 상큼하고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먹고 또 걷기
좀 먹었다 싶으면 또 계속 걸었습니다.....ㅋㅋ
이것은... 사육이 아닐까 싶었어요.
저녁은 중국 훠궈
저녁은 훠궈 맛집이라는 곳에 와보게 되었어요.
홍등들이 쫘악 펼쳐져있는데 진짜 화려하더라구요.
중간중간 쇼도 하고 서비스가 좋더라구요.
훠궈가 나옵니다.
양고기 소고기를 주문했을꺼에요.
저기 새우꼬치도 보이구요.
이건 튀긴 두부라고 들은 것 같아요.
나중에 훠궈 국물에 넣어 먹는거지요.
이건 꿔바로우라던데요.
마라가 중간중간 박혀서... 향신료때문에 잘 못 먹었어요....
우리나라 훠궈보면 홍탕 백탕이 반반인데, 여기는 홍탕의 비율이 80%고 백탕은 10%정도네요. 전 백탕은 그나마 먹을만 했는데 홍탕은... 도저히 입에 안맞더라구요.... 사장님은 잘드셨는데 전 영.... 못먹겠었어요...
이러고 또 어떤 펍에 가서 한잔더했는데 사진은 없네요 ㅎㅎ
다음날 일어나서 또 시장 투어
다음날 또 시장 투어 시작입니다.
목말라서 음료를 하나 샀는데 지드래곤이 있떠라구요.
이 음료 시리즈엔 빅뱅 멤버들이 다 그려져 있었어요. 신기했습니다.
이 시장은 소품시장이었는데, 여러 소품들을 팔더라구요.
너무 방대해서 사진은 다 못넣겠네요.
그 중에 이런 독특한 인형(?) 들도 있더라구요 ㅋㅋㅋ
촉감도 몰랑몰랑하던데.. 사는 사람 있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저녁은 늘 맛있게~
아침 점심은 늘.. 부실했는데요.
저녁 하나는 참 잘 사주셨어요. 부족함 없이 늘 배불렀어요.
하루에 2천보 가까이 걸어서 힘든기억이 많지만 저녁은 늘 맛있는걸 먹어서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어떤 대형 쇼핑몰에 들어갔어요.
늘 그냥 가자는대로 가기때문에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쇼핑몰에서 1차로 스시 간단하게 먹구요.
2차로 옆집에 와서 누룽지 죽? 비슷한걸 먹어봤어요.
비쥬얼과 다르게 의외로 맛있어서 계속 흡입했습니다.
이렇게 잘 먹고 밤 드라이브 살짝 한 다음 숙소로 와서 기절했었지요.
또 시장 구경
이번엔 부자재 시장이었을거에요.
계속 시장만 돌아다녔습니다.
또 저녁은 푸짐하게
이번엔 꽤 좋은 백화점에 들어왔어요.
또 가자는대로 가서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에도 체인점이 있는 크리스탈 제이드라는 음식점에 가서 이 사진 외에도 여러 종류의 딤섬을 먹었어요. 홍콩에서 만들어진 체인점이라던데요. 같은 중화권이라 그런가 역시 맛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백운산이라는 곳에서 야경도 다같이봤어요.
야경을 보고 나서 숙소로 가서 또 기절했습니다.
또 시장 투어
또 시장 투어를... 했었죠.
중간 중간 음료도 많이 먹었는데요.
현지의 공차는 역시나 맛있었구요.
두번째 코스타 커피는 중국의 유명커피라던데 제입맛엔 좀 신맛이 강해서 그닥 별로였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중국에서 유명한 차?라고 하던데 대추차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녁은 또 맛있는걸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저녁은 또 맛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이곳이 겉보긴 이래도 음식 맛으로 유명하다는 곳이더라구요.
회전식탁으로 되어있는 곳이었는데 음식이 전반적으로 넘넘넘 맛있었어요.
사진을 제대로 못찍은게 한이 되네요 ㅎㅎ
이렇게 맛있는 저녁을 즐기고 숙소로 돌아가서 찜질방 갔다가 안마도 받고 그렇게 마지막 날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제 한국으로~
이렇게 많이 먹기도 하면서 많이 걷기도 한...
사육과 같았던 출장겸 먹방 여행기였네요.
나름 추억이 되기도 한 출장이었어요.
다음번엔 이렇게 출장 말고 여행을 하며 관광지를 돌아다니고 싶네요...
여행지 정보
● 중국 광둥 성 광저우 시 바이윈 구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CAN)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저흰출장가도 잘못먹던데ㅠㅠ 부럽..지만출장은안가는게젤좋죸ㅋ
안녕하세요.trips.teem입니다. 이벤트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딜봐서 출장인가요!! 먹방여행 맞습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아직까지 중국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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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요 출장겸 먹방투어
중국도 역시 맛있는게 많군요
하얼빈 병이 우리나라꺼랑 다르군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