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여행][上海旅行] 혼자 떠난 중국 상해 여행일기 3일차!
3일차 날이 밝았다~~ 여행의 1/3이 지나가고 있다니 ㅠㅠ
일어나자마자 친절하신 @ohthisisit 님이 추천해주신 곳 중 숙소와 가장 가까운 소양생전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올려주신 댓글을 그대로 캡쳐하여 직원분에게 요청했더니 갈비대가 들어있는 국수가 나왔고! 가장 유명해보이는 만두도 하나시켰다. 맛은 세상에나 마상에나 완전 맛있었음!
고수를 빼서 그런가 이국적인 맛이 아닌 굉장히 한국적인 맛이 났다.
꽤나 유명한 집인지 빈 자리가 거의 없었고 만두만 시켜서 언넝 먹고 나가시는 분들이 많았다!
또 버블티 마시고:-)
점심을 먹고 지하철역을 찾아 뚜벅뚜벅 걷다가 발견한 인민광장.
그곳에는 상해국립박물관이 있었다...!(있는지 전혀 몰랐음) 우연히 발견한 김에 들어가서
황제의 딸에서 본 것 같은 옷도 보고
러시아 특별전이 열려 차이코프스키의 초상화도 봤다! ㅎ
하지만 박물관을 가려고 했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간다히 보고 발을 돌림.
목적지는 이곳이었다:-)
세상에서 제일 큰 스타벅스 매장!
기대한 것 보다 매장이 더더더더더더 예뻤고 사람들이 많았고 매장 안은 무슨 스타벅스 박물관에 온 기분이었다.
심혈을 기울여 선물할 텀블러를 사고,
(왼쪽에 있는 것은 남동생에게 오른쪽은 내가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중국풍 머그는 언니에게 줄 예정이다.)
난징로드를 구경하고
마트에 가서 밤에 먹을 맥주도 샀다:-) 왼쪽에 있는 맥주는 IPA인데 통이 너무 예뻐서 홀리듯이 집었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초록색이 상징인 칭따오 맥주이다.
아무튼 텀블러와 맥주로 너무 짐이 많아 숙소에 들려 잠시 쉬었다가
예원에 왔다! 근데 개장시간을 놓쳐서 정작 예원은 못들어가고 근처 상가만 구경했다.... :-) 쩝
다음에 와야지... 멍청지출 지하철비 6위안을 날리고
이번엔 성공적이길 바라며 훠궈를 먹으러 지하철 타고 고고
대만식 훠궈를 판다고 하는 라오왕? 훠궈를 찾았다. 금요일 저녁이라 혼자 훠궈 먹으면 너무 뻘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매장이 매우 컸고, 웨이팅이 2시간이랬는데
다행히도 매장에 1인 좌석이 있었다!
세상 정말 맛있는 훠궈였다... 한국가면 생각날 정도로...
닭육수가 유명하다 그래서 분명 흰 육수를 선택했는데 버섯육수가 나와버린 건 아쉬웠지만... ㅠㅠ
정말 너무 맛있었다.
두번째로 해보는 나만의 소스만들기도 이번엔 성공적이었다 ㅠㅠ 너무 맛있었어...
저 훠궈집은 또 한 번 가봐야지!
내일은 책을 읽으며 쉬는 날을 보내거나, 힘들지 않다면 동방명주와 와이탄쪽으로 강을 건너가 구경해볼 생각이다:)
내일은 이 스모그가 사라져있기를.. ㅠㅠ
와 혼자도 알차게 잘 다녀오셨네요! 저도 요즘에 스티밋에 상해여행기 올리고 있어서 전줄 알았어요ㅋㅋㅋ 팔로우 하고갈게요☺️
스타벅스는 많이 안기다리고 들어가셨나요???
팔로우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했어요~!!! 네~! 저는 운이 좋게도 바로 들어갔는데 들어간지 얼마 안돼서 줄 서서 입장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와 혼자서 다녀오신거에요 ?!! 값진 여행이시길 바래요. 상해는 생각보다 더 화려하네요:) 스타벅스 매장이 ... 본점에 업무보는 건물 크기랑 비슷할 것 같은 크기네요. 역시 대륙이네요^^
넵 혼자 왔어요:) 일을 시작하기 전에 힐링하러 온 거라 너무 좋네요^.^ 상해 와서 정말 대륙의 힘을 많이 느껴요.. 모든 건물들이 크고.... 정말 큼직 큼직 합니다!
갈비가 들어있는 면 요리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ㅎ
특히 면이...+_+
정말 맛있었답니다 +_+
홍홍홍 소양생전 진쨔루 맛남...... 아 상해 가서 먹고싶네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