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분위기가 여유롭다고 저도 여유부리다가
시간 늦을뻔 했네요;;;;
정신차리고 해동용궁사로 갑니당



휠 위고~



해동용궁사 역시 버스로 이동하기 쉬워요
부산은 정말 저처럼 뚜벅이 여행자가 무리없이
여행하기 좋음을 다시한번 체감합니다



해동용궁사 정거장에 내리면 쟁반짜장집이 있는데
맛집같아요ㅠㅠㅠ 맛집포스ㅠㅠ



겨우 뿌리치고 밀림같은 산길을 조금 올라가면
해동용궁사 초입입니다

주전부리들의 향연
씨앗 호떡을 먹어봅니당







예쁜 악세사리와 장식품들~

저는 약간 쓸데없는 이미지 담는것도 좋아합니다

우무까사리...ㅋㅋ 너무 귀엽지 않아요??





해동용궁사 입구 도착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네요



맞은편에는 12지신상이 있습니당
전 쥐띠니까 쥐띠앞에서 찰칵ㅋㅋㅋ

들어가볼까영??







살짝 쌩뚱맞게 부처님 얼굴이 있습니다




부처님 눈에 혹시 cctv 없나 슬쩍....

얼마나 만졌나 배가 까맣네욬ㅋㅋ소름;;
하지만 행인분 말씀하시길 배를 만지고
딸만 잘 낳았다 하시니 믿는 분께만 효험이 있는걸로...

오르락 내리락
백인 장수의 이름들을 비석에 새겨 계단옆에 늘여놓았는데
갱신이 되나 모르겠네요

곳곳에 아기자기 꽃들도 보이고

어머!!!!! 세상에 여기 좀 보세요!!!

기대가 더 부풀어요~안에는 얼마나 또 예쁠까요~

다리 위에서 동전을 던져 돌바구니 안에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대요~
소원을 현금을 좋아하나봐요
카드를 던질 수 없으므로 제 소원은 패스.....

안으로 들어가면 바위 곳곳에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자승이 학업성취를 위해 기도해줍니당

절을 찍는척 했지만 사실은 단체 여행에 지친 아버지들을 찍어봤습니닼ㅋㅋㅋ

아가 절하는 모습ㅋㅋㅋㅋㅋ 오구오구 귀여워랑~~~

신비한 약수터 물을 마시면 병도 낫게해준대요~
관절염이 낫게 해달라고 빌어봅니다ㅠㅠㅠ





곳곳에 숨어있는 동자승 찾는 재미도 있고
들꽃들도 예쁜 해동용궁사에요

소원을 간절히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던데
너무 대충 빌었나 이제와서 괜히 아쉬워지네요~

남는건 사진 뿐이라며 열심히 찍어놓고 보정할때 힘들었는데
역시 이렇게 두고보니 남는건 사진인거 같습니당

여행 그때의 감동을 응축해놓은
지금 사진들을 볼때마다 분명 행복해질테니까요~

휴가들 얼마 남지 않았을텐데 알찬 계획 세우시고
즐거운 추억 사랑하는 사람들과 많이 만드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