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퀸즈타운 도착
12월 9일 지겹던 시드니를 떠나 드디어 뉴질랜드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다른 여행지보다 루트를 짜기 힘들었지만 항상 해외여행은 기대가 됩니다.
이제 꽤나 많이 비행기를 타 봤지만 이상하게 긴장이 약간은 됩니다.뉴질랜드의 만년설?을보고 긴장을 풀어봅니다.
비행기 타기전에 알려주는 구명조끼,마스크 착용법은 항상 복습을 하게 됩니다.
비행기사고는 거의... 하늘나라니까요
우리를 내려다준 콴타스. 역시 저가항공이라 좁긴하지만 진에어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진에어를 탈때 보단 살이 빠져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ㅎㅎ.
역시나 저가항공이라 기내식은 제공이 되지 않더라구요. 다른사람 먹는거보고 배가 고팠습니다.
퀸즈타운의 와타티푸 호수와 첫만남.
호숫가 주위로 모여있는 개인주택들.. 한국에선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이죠.
하지만 처음부터 고생을 시작합니다.. ㅋㅋ
택시는 비싸서 버스를 타고 퀸즈타운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갈려고 하는데, 구글맵이 알려준 곳으로 가서
버스를 30분내내 기다려도 안오는 겁니다!
한국처럼 버스안내해주는 웹페이지가 있길래, 들어가서 확인해 본 결과 노선에 버스가 하나도 없는 것 입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뉴질랜드사람한테 물어보니 기다리면 온다고 하더라구요.
10분 더 기다리다가 지쳐서 공항가서 택시를 탈려는 순간!!! 진짜 딱 이 순간 왔습니다. 소오오오름.
moon_and_james-5
뉴질랜드의 비싼 버스비에 한번 더 소오오오름 돋고 시내로 입성.
첫 게스트하우스 하카로지(HAKA LODGE)입니다.
4인실 도미토리를 예약했고 2명 2일동안 122NZD 냈습니다. 시설은 상당히 좋습니다.
주방,화장실,욕실,로비등등 모든게 다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미토리를 처음 이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잠자리가 불편하더라구요.ㅠㅠ
다른 침대에서 사람이 움직일때마다, 삐그덕소리에 너무 시끄럽고, 제가 혼자 돌아다녀도 조심하게 되고,
첫날만 다행이 도미토리고 나머지는 트윈룸이라 참고 지냈습니다.
재빨리 짐을 풀고! 퀸즈타운 가든에 있는 호숫가로 이동을 했습니다.
크.. 분위기는 정말 최고입니다. 하지만 끼지못하는 동양인특성... 정말 껴서 놀고 싶은데 그 놈의 영어가 문제입니다.
하....... 항상 외국인들의 저 분위기를 꿈꾸고 있지만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ㅠㅠ
moon_and_james-12
나같은 소심한 동양인과 놀아주는 것은 갈매기 뿐이구나... 고맙다 갈매기야
범접할수 없는 서양인들의 포스를 뒤로하고 흙에 누워서 자연을 구경했습니다.
확실히 퀸즈타운은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였습니다. 뉴질랜드여행을 마치고 쓰는 포스팅이지만
크라이스트처치나 중간중간 도시에 비해서 엄청 큰 도시는 아니였지만
아무래도 공항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상권이 발달이 잘 되있었습니다.
첫날은 오후에 도착해서 퀸즈타운시내 구경으로 마무리를 하고 하카로지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운이 좋게 오늘 단돈 5NZD만 내면 수제햄버거?가 공짜여서 아주 싼 값에 포식을 했네요..
여기서도 느꼈습니다. 서양인의 분위기를... 소심해서 끼지 못하는 동양인들을 위해 서양인여자가 말을 걸어 주었지만..
언어의 장벽으로의 어색함~~~~아!!! 다시 느끼기 싫네요.
15.12.09 뉴질랜드 남섬 1일차 끝.
뉴질랜드 가보고 싶은 곳인데. 즐거운 여행이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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