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우유니)에서의 여행 (15)The life in Uyuni, Bolivia 🌏🍙

in #travel7 years ago (edited)

우유니 사막
Sala De U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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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즈에서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버스를 타고 8시간 동안 달려 라파즈에 도착했다. (일정보다 3일 늦게 라파즈에서 우유니로 떠났다. 우유니에서 칠레로 넘어가는 지역에 시위가 발생했다고 그래서 나는 일부로 우유니로 일찍 가지 않았다. 나가는 사람은 없고 들어가는 사람만 있는 살아 있는 개미지옥이 바로 우유니다. 물가도 사람 수에 따라 점점 비싸진다는 소식도 들은터라 라파즈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우유니로 넘어갔다)
도착하니 새벽 5시쯤이였다. 잠결에 서둘러 짐을 챙기고 내리니 남극이라도 온것마냥 살결이 떨리고 추웠다. 반바지에 반팔을 입고 있던 나였는데 거기서 보이는 라파즈로 올라가기 위해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은 패딩을 입고 있는것 아닌가.... 허겁지곡 가방을 열어 후드티를 입고 미리 와있는 친구가 예약한 숙소로 향했다. 새벽에 걷는 길이 너무 횡하고 허해서 여기가 우유니 맞나? 라는 생각까지 했다. 그 날은 힘들어서 하루 쉬웠다. 저녁에는 볼리비아에 관하여 퍼레이드 같은걸 했는데 학생들이 나와서 악기로 행진도 하고 연설도 하고 하는거 보니 볼리비아에 무슨 날인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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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사람들이 하는 투어가 한곳에 뭉쳐있는데 그곳에서 하는게 솔직히 편하다. 사진 찍거나 음식 같은것이 확실히 아시아가 아닌 그룹하고 차이가 난다.

그날 저녁 새벽 2시 그 아름답다는 우유니의 별을 보러 힘든 몸을 일으켜 투어를 향해 나아갔다. 그리고 찍은 별의 스트림.... 정말 한국에서도 보지못하고 어디서도 보지 못한 별의 양과 아름다움이였다. 별똥별도 난생처음봤다. 여기서 dslr 랜즈를 열고 찍어야만 별이 보이는데.. DSLR을 가지고 가지 못한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별만 구경했다. 같이 온 한국분들 7명중 신혼여행온 한 커플만이 DSLR을 챙겨왔지만 사용법을 몰라서 같이 구경했다 ㅋㅋ.
그리고 후드만 입고 갔다가 얼어 죽는줄 알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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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날 250볼을 주고 신청해 놓은 데이투어를 하기 위해 아침부터 나와 투어에 참여했다.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간곳에는 어제 저녁에 같이 스타라이트를 함께 갔던 한국인분들이 보였다. 투어를 7명이 갔는데 그 중 5명이 이미 구면이다. 역시 좁디 좁은 우유니다. 차를 타고 우유니 소금 사막으로 들어가는데 시간이 가면 소금만 있는 땅에서 물이 보이기 시작하고 차는 점점 바다 한가운데를 뚫고 지나가는 느낌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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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우유니 한 복판!!! 선글라스 필수다. 안들고 오면 사진 찍기도 힘들 정도로 눈이 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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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없이 만난 무천도사. 여기서 일하는 직원인줄 알았는데 이 사람도 투어리스트라는걸 알고 나도 충격먹고 모두가 충격먹었다. 근데 정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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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한복판에 점심 먹는 움집같은 큰 건물이 있다.(점심은 정말 최악이였다. 소고기 육포에 밥을 먹어야했는데 역시 싼게 비지떡이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그곳 또한 물로 가득차 안에 들어 갈 수 없지만 그 곳 근처에 엄청나게 많은 국기가 걸려 있는 장소가 있는데 여기에 걸려 있는 태극기는 무려 4개 !! 오성홍기는 6개가 넘게 걸려 있던거 같던데 역시 물량은 중국이다. 태극기 앞에서 사진을 찍는 수많은 한국 사람의 차례가 끝나고 나도 하나 찍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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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컴퍼니에 가면 볼 수 있는 공룡사진 혹은 프링글스 사진들 !! 역시 우리 그룹도 안 할 수가 없다. 근데 막상 해보니 앞과 뒤를 동시에 포커스를 주는게 정말 어려웠다. 그래도 모두가 다 하는데 우리도 하나 남겨가야 한다는 생각에 30분동안 시도했지만... 결과는 쥬르륵. 여기에 오신 형님은 이 사진을 찍을려고 콜라캔, 맥주병 별에별 사진 찍을 물건들을 가지고 오셨다. 하지만 포커싱 문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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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1시간을 달려 도착한곳에 펼쳐진 수면 거울!! 바닥을봐도 구름이 보이고 하늘을 봐도 구름이 보이고 !! 이건 가서 직적 봐야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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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사막에 지는 석양 드디어 우유니 사막에서 벗어나 숙소로 돌오가야하는 시간이 거의 다 와갔다. 하지만 마지막에 본 이 모습은 절대로 기억에서 지울 수 없을것 같다. 햇빛이 없어야 반사되는 모습이 더 잘보이는 이 사막에서 해가 사라져갈때 나타나는 절대 거울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지고 모든게 평화로워지는 이시간...
언젠간 다시 볼 수 있겠지?

우유니 투어에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가이드인거 같다. 돌아가면서 한국 사람들가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모두가 투어 가이드가 정말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나만 모른건지 모르겠는데 전부 우유니 단톡방이라는 단톡방에 들어가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던것.... 그래서 어떤 가이드가 좋고 어떤 음식점이 좋은지 다 공유가 되고 있었다는것... 네이버 카패 같은데 들어가면 단톡방 있다는데 거기 들어가서 정보 공유하고 다 같이 어울리는것도 재밌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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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are the best travel photos I've seen on steemit so far!

Especially the one with the dinosaur haha, I mean that thing almost ate you all! Luckily it was a vegetarian postmodern dinosaur :)

This post should be translated to English and Spanish, I think it's worth it!

I just lost my 7STD.........

참교육 당했네..

Looks like you had fun in there. Those photos are amazing, looks so professional.

Thank you my friend !! Recently how's going ??

It's really great, I'm on vacation now, but I have exams soon. Now I'm studying for them :)
How about you?

우유니 사막 공짜여행 잘 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건겅 조심하시고ᆢ

드디어 우유니!!!!!!!!!!!!!!!
춥군요 ㅋㅋ 따뜻한 옷 준비해야 겠습니다.

햇빛이 없어야 반사되는 모습이 더 잘보이는 이 사막에서 해가 사라져갈때 나타나는 절대 거울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지고 모든게 평화로워지는 이시간...

가보지 않았지만 적절한 표현 일 거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ㅎ 가이드도 단톡방에서 정보를 얻어야 한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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