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N. California #3 : Experiencing public transportation in San Francisco

in #travel6 years ago (edited)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완전정복



Cable Car, Street Car, Muni bus, Muni Metro, BART, Caltrain.
샌프란시스코는 관광도시답게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난 대중교통수단이 많습니다.
다양한 선택으로 타는 재미는 물론 구경하는 재미까지 쏠쏠한데요, 그 중 네 가지는 교통패스인 Muni Passport를 사용하면 무제한이기에, 샌프란시스코를 처음 방문한 여행자라면 케이블카 기둥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재미에 빠져 하루 종일 도심을 누빌지도 몰라요.


(1) Cable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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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re Options (July 2018)
    MuniMobile $7.00
    Cash $7.00

금문교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케이블카.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케이블카 한 번 안타면 두고두고 후회할 만큼 유명하고 재미난 교통수단이에요.
케이블카의 백미는 단연 기둥을 붙잡고 서서 타는 것! 샌프란시스코의 높은 언덕을 오르내리며 바람을 가르는 기분은 정말 끝내주죠.

케이블카의 노선은 모두 3개입니다.

1.Powell-Mason Line

Powell - Nob Hill - Fisherman's Wharf

2.Powell-Hyde Line

Powell - Russian Hill - Ghiradeli Square

3.California Line

Financial District - Nob Hill - Van Ness

그중 샌프란시스코 도심과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Powell-Hyde Line이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아요.


(2) Street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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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re Options (July 2018)
    MuniMobile $2.50
    Cash $2.75

Castro - Civic Center - Powell/Market street - Financial District - Fisherman's Wharf를 잇는 Street Car는 케이블카만큼이나 고풍스럽습니다. 세계의 오래된 전차들이 샌프란시스코로 건너와 Street Car로 운행되고 있어요.

전차마다 각기 다른 색감과 모양을 하고 있고요, 내부의 좌석 배치도 모두 달라요. 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도로를 달리지만 스륵스륵하는 전차 특유의 소리가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3) Muni 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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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re Options (July 2018)
    MuniMobile $2.50
    Cash $2.75

버스조차도 지극히 아날로그스러운 샌프란시스코. 대부분의 버스에 '누르는' 벨이 없어요. 대신, 창문 위로 드리운 줄을 아래로 당기면 STOP 사인이 들어옵니다.

혹, 시간 여유가 많다면 버스 타고 노선을 한 바퀴 휘 둘러 보는 것도 좋아요. 관광지 뿐 아니라 삶의 향기가 폴폴 풍기는 주택가까지 구석구석 닿거든요. 단, 낯선 곳에서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잘 아는 관광지가 노선에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고 타기.


(4) Muni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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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re Options (July 2018)
    MuniMobile $2.50
    Cash $2.75

Muni Metro는 우리의 지하철과 같은데요, 지상과 지하를 넘나들며 운행합니다. 특이한 것은 지상경로의 경우 버스, 승용차와 섞이는 노면을 이용한다는 거예요. 교통신호도 동일하게 적용돼서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일반 차량처럼 정차도 하죠. 그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엔 종종 교통체증을 겪기도 합니다.


(5) B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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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re (July 2018)
    From SF International Airport to Powell St. $9.65

BART는 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들어갈 때 꼭 이용하게 되는 관문과도 같은 교통수단입니다.

티켓발권기 옆에 붙어 있는 요금표에서 행선지를 확인 후, 요금에 맞춰 돈을 투입하면 되는데요, 혹 그보다 더 많이 넣었다면 -$1, -$0.5에 해당하는 버튼을 눌러 딱 맞게 조절하고 티켓과 거스름돈을 받으면 돼요.

넉넉하게 금액을 충전해도 무방해요. 도착지 출구를 나갈 때 잔액이 없으면 기계가 티켓을 먹어버리지만, 잔액이 남아 있으면 친절하게 뱉어내거든요. 나중에 티켓발권기에서 필요한 만큼만 더 충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6) Cal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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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re (July 2018)
    From SF to Palo Alto (Stanford University) $8.25

Caltrain은 샌프란시스코 Bay Area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통근수단이자, 스탠포드대학교 학생들의 통학수단이에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호세까지 운행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내에서만 관광할 예정이라면 탈 일이 없겠으나 스탠포드 대학교, 산호세 등에 간다면 칼트레인을 이용해야 해요. 스탠포드는 Palo Alto역에 내리면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편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티켓발권기에 보면 행선지에 따라 1구역부터 6구역까지 나뉘어 있어요. 어느 구역에서 출발하고 내리는지를 확인 후, 버튼을 누르고 요금에 맞게 돈을 넣으면 돼요.

칼트레인은 2층 구조예요. 1층 좌석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2-2, 2층 좌석은 1-1 배열이에요. 이왕이면 2층 좌석을 경험해 보세요. 뭔가, 전망이, 더 좋은 기분?


[Check Point] Muni Pas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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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limited rides on Muni Bus, Muni Metro, Streetcar, Cable car

  • Fare Options (July 2018)
    1-Day Visitor Passport $22.00
    3-Day Visitor Passport $33.00
    7-Day Visitor Passport $43.00

케이블카, 스트리트카, 뮤니버스, 뮤니메트로를 모두 커버하는 뮤니패스.
케이블카 한 번만 타도 요금이 제법이라 교통편 이용횟수가 많다면 뮤니패스를 구입하는 게 비용절감에 좋아요. 1, 3, 7일 권이 있고요, 이용할 날짜를 연속으로 긁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뮤니패스는 공항이나 Powell역 Forever21 매장 앞 매표소 등에서 판매하고요, 스마트폰 어플(MuniMobile)에서 구입, 사용 가능해요. 실물티켓과 어플 중 편의에 따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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