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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Travel Story 2 | 여행 이야기 2] Unmatched New York attractions / 비교불가의 뉴욕의 명소들
와... patriotic님 사진을 보니 비록 3-4년 이지만 소호도 그사이를 못참고 못알아 볼 정도 바뀐것 같습니다. 이제는 거리에 예술가의 마을이였던 흔적 조차 없고, 거리 상인들 있었다니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제는 거리 깔끔하고 명품과 부티크만 빽옥합니다. 20년전에 소호에 땅을 산 사람들은 현재 명품샵에게 월세를 내줘서 억만장자가 되었다는 농담을 할정도로요.
아티스트들이 다 브루클린으로 밀려나와서 살고 있어요. 이곳은 브루클린 저희 동네인데 (아티스트들이 정착한) 대충 분위기를 보아하니 10-15 년전 소호가 이렇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티스트가 부동산이 약한 동네로가서 문화를 만들고 지가를 올리는 패턴이 재밌는 현상인것 같지만 항상 이곳에서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힘든일이 아닌가 싶습니다ㅠㅠ
슈퍼에서 찍으신 사진의 설명들이 정말 재밌어요. 포스팅 너무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한식하우스님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바뀌었군요. 2012년 뉴욕에 갔을때와 지금 가보면 그 분위기는 완전 바뀌어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 서울도 그리고 제 고향 부산도 예전의 제 어렸을적 흔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바뀌었답니다.
브루클린 포스트 잘 봤습니다. 제가 예전에 갔었던 소호의 모습이 느껴지는 훌륭한 길거리 작품들이 많이 있네요. 소실되기에는 너무 아까운 명작들이 많아서 그것들이 demolish 되지 않고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집값에 쫓겨 여기 저기 떠돌이 신세가 많은것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매 한가지인듯 싶습니다ㅠ 누구든 편안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보장되는 삶이 있는 천국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조금이나마 노력하여야 겠습니다.
정성어린 답글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이렇게 종종 포스팅 해서 서로 생각을 공유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