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그리고 Newmalden

어제 비행기를 타고 1달간 제 거주지인 Newmalden에 도착했어요.
도착해서는 짐도 풀고, 저녁도 먹고 간단하게 동네 한 바퀴를 돌았어요!
다음날 아침, 본격적인 동네 탐험을 해 봤습니다. Newmalden이란 어떤 동네일까요?

런던 외곽에 위치한 작은 도시에요! 지도상으로는 런던 시내까지 오래 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센트럴 런던 갈때 기차타고 20,30분 밖에 안걸리는(워털루 역까지) 아주 좋은 위치죠. 가는 길에 테니스 경기장으로도 유명한 윔블던도 있어요. 제 숙소와 Newmalden 역까지 딱 5분 거리니까 완전 좋죠!

한인들이 많이 살다보니까 여기저기 한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 가지 명심하셔야 하는건 한국에서 먹는 한식이랑 완전하게 같다는 큰 기대는 하시면 안되용..그저 보급형 한식 느낌이에요.ㅋㅋㅋㅋ제가 받은 느낌은 그랬어요!

이렇게 여기 저기에서 한글도 볼 수 있답니다. 그럼 일단 동네 구경을 더 해볼까요?

사실 유럽은 엄청 도심지가 아니면 다 우리가 생각하는 주택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여길가도 저길가도 조그마한 2층 3층 집들이 쭈루루루룩 계속 있어요.

이런 집들이 계속 있는 느낌인거죠. 한국 아파트 빌딩 숲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죠. 좋은 점은 아기자기하고 이쁘고 탁 트인 뷰!

가끔씩 이런 플랫(Flat)도 보이죠. 젊은 층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여기는 동네 도서관이에요! 작은 동네에 피해 도서관은 꽤 크죠?

도로는 생각보다 한적하고 좋더라구요! 차들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고~물론 이건 아침이어서 더 그랬죠

Public Bar입니다! 술도 마시고 안주도 먹고~~

영국에는 대표적인 마트가 몇개 있는데요. 그 중에 Waitrose랑 Tesco가 대표적이죠! Newmalden에는 두가지가 다 있어요!!쇼핑하거나 먹을꺼 사기 딱 좋은 동네죠. (Tesco 사진은 안찍었나봐요ㅠㅠNewmalden 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어요!)

조금 더 가니까 엄청 큰 공원이 있더라구요...서울에서는 상상도 못할 크기....그냥 여의도 공원보다 큰 느낌적인 느낌이었어요(실제로 클지도 몰라요). 영화에서 보면 막 엄청 큰 셰퍼드나 하운드 같은 개들이 나무나 프리스비 전지면 잡아오고 그러잖아요..정말 그러고 있더라구요. 진짜 사람이나 개나 너무 행복해 보였어요. 조금 더 안을 둘러보니 테니스 장도 있고 이쁘게 장미를 심어놓은 곳도 있었어요.

우리나라는 다람쥐가 거의 산 쪽에만 있지 않나요? 영국은 공원에도 살아요!!ㅋㅋㅋㅋㅋㅋㅋ막 뭐가 엄청 빨리 지나가서 뭐지?하고 봤는데 다람쥐였어요. 졸귀탱!

오전 하루는 동네 구경으로 끝!!오후에는 드디어 런던 입성기를 올릴게요!
런던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