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에게는 이 세상의 모든 악이 보관된 상자가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열지 말라는 경고를 외면하고 말았다. 상자의 뚜껑이 열리자 모든 악이 세상 가운데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상자의 밑바닥에는 '희망'이라는 글자가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