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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teem과 Steem Dollar 의 출금을 허(許)하라 : 스팀잇의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
현성님이 예고했던 이 주제의 글이 과연 언제쯤 올라올까 매우 궁금했는데 드디어 올라왔군요. 이 글은 많은 고민 속에 쓰여졌고, 큰 용기 속에 업로드됐다고 생각합니다. 스팀 가격이 하락세인 탓에 제목('허하라', '유일한' 등)이 스팀 투자자들께는 조금 자극적으로 받아들여질 여지는 있을 겁니다. 스팀 출금 및 현금화는 곧 매도 물량 증가로 받아들여지는 측면이 있을테니까요.
다만 콘텐츠 공급자 관점에서 스팀 생태계가 좀 더 진화하길 희망하는 메시지는 충분히 전달됐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최근 접한 스티미언 중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현성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잇 작가가 커뮤니티의 눈치를 보지 않고 고료로 받은 스팀을 당당하게 출금해서 생활비로 쓸 수는 분위기가 좀 더 확산되는 것이 스팀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성공 사례가 많이 나와야 좋은 작가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겁니다. 언론도 이런 사례를 기사화하기 좋아하거든요.
헛.... 제가 스팀잇에 글을 쓰기 시작한 이래로 최고의 찬사를 받아 본 것 같습니다 ㅠㅠ 저도 이제 두 번째의 퀀텀점프를 하려면 단순히 토큰의 가격 그 자체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유효수요를 확충하는 것이 더 좋다는 뜻에서 써 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