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거품은 언제 꺼질까?

in #tether7 years ago (edited)

저도 코인을 시작한지 꽤 시간이 되다 보니 이 시장의 미래에 대해서 여러번 고민을 하고 있고 종말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작년말 올해초에 시장에 들어오시기 위해서 정말 많은 연락이 오고 문의가 오는 것을 보니 이젠 본격적인 거품이 시작되겠구나 직감을 했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거래대금이 11월에만 9월이전에 비해 11배 이상이 들어왔다는 걸 보고 역시나 코인들이 10~100배까지 펌핑하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비정상적이구나란걸 2017년 4, 5월 장에서 느꼈었는데 2017년 12월을 보니 그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를 느꼈습니다.

마치 2017년 12월은 난 이제 다 털어먹고 나갈래라는 느낌으로 펌핑을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하루 아침에도 2~3배로 늘어나는 자본금을 보고 존버만이 승리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줬던거 같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작년에 각각 28배, 100배가 올랐습니다.

코인의 가치에 대해 물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직 가치가 정해지지 않은 미지의 기술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거품이 낄 수 있는데 그 끝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기술이 상용화 시점이 구체화 되고 큰손들의 장난이 끝나면 그 가치는 무조건 재평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냉정하게 따지면 이전의 가격은 리셋이라고 봅니다.

블록체인 기술이란건 대단한 기술은 아닙니다. P2P이론에서 시작했고 분산원장기술에 응용을 했을 뿐입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이전부터도 있어왔고 단순히 보상으로써 암호활폐를 얹음으로써 완성이 된것이지요.

암호화폐와 4차혁명을 엮으면서 무언가 있어보이게 됩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이것을 이용해 가격을 폭등시키고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돈을 갈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을 뿐이라고 보여집니다.

전 암호화폐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소의 비윤리적 행태와 비정상적인 투기광풍으로 몰아 넣은 사기 코인 개발사들과 ICO 단체들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코인판의 미래가 그리 밝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잘 자리 잡아봤자 해외 선물형태도 자리 잡을 거라고 보여지구요.

코인값을 폭등시키려고 많이 했던게 리플사의 에스크로 락업과 같이 시중에 코인은 1~4프로만 풀고 작은 물량으로 펌핑하고 비싼 가격이 되면 덤핑하는 개발사와 투자자들의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이제 개미들이 더이상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잠잠해지면 다시 가격은 오를거고 큰 규제나 테더로 인한 멸망이 있지 않는 이상 이 장난은 언제 마무리가 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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