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25i E46 Stationwagon 2002

in #testdrive6 years ago

엔진

  1. 저속부터 고속까지 NA 엔진에서 드문 끈끈한 토크감.
  2. 6기통 직렬 엔진의 호쾌한 BMW 사운드.
  3. rpm을 올릴 수록 기분 좋아지는 엔진 필링.
  4. 연비는 좋은편은 아니지만 Lexus IS300보다는 월등히 뛰어나다.
  5. 3.0 리터 엔진이 역시 아쉽기는 하다.

트랜스미션&클러치

  1. BMW의 월등한 점은 엔진이 아니라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이었다. 감히 세계최고.
  2. 매뉴얼 모드의 즉각적인 응답성은 새로운 차원의 달리는 즐거움.
  3. 기어 스틱의 위치나 형상, 고급스러움도 압권.

바디&서스펜션

  1. 서스펜션은 패밀리카치고는 꽤나 딱딱한 설정.
  2. 코너링의 품질은 어설픈 스포츠카를 능가한다. 포르셰보다는 차라리 이쪽이.
  3. 바디는 2.5 리터 엔진을 받쳐주기에는 충분하고도 남는 설정. 3.0 이 여전히 궁금함.

익스테리어&인테리어

  1. 어느 문화권에서도 먹어주는 외관과 내장.
  2. 승차자세는 나쁘지 않다. 팔이 좀 더 길다면 딱 알맞게 느껴질지도.
  3. 실내는 좁다. 현대 아반떼 플러스 알파 수준.
  4. 트렁크는 스테이션웨건 치고는 상당히 좁은 수준. 세단은 경악할만큼 작다.
  5. 잡음은 없지만 실내 유입 소음이 큰 편. Lexus보다 한수 아래.
  6. 슈니처 등 극히 드문 튜너를 제외하면 튜닝하는 재미는 없는 차.
  7. 옵션 일체 포함 3만불이 살짝 넘는건 아무래도 비싸다. (물론 한국에선 거의 두배)

총평

  1. 즐거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세계최고로 유쾌한 패밀리 세단.
  2. 중고가격도 높아 감가상각비에서 경제적.
  3. 전체적으로 풍겨나오는 품질감은 Mercedes-Benz를 훨씬 능가한다.
  4. 한국에서는 나가요/마담 공식 차량이 되어버린 아쉬운 느낌.
  5. 모든 가족이 1대로 만족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이 차를 선택.

시승협찬 : BMW of Studio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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