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소망릴레이 #tellmeurwish 이벤트!
릴레이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원 3가지 작성하시고, 5분을 지목한 다음 계정을 찾아가서
업봇25%이상으로 하나 찍으시면 됩니다.
저는 저를 지명하신 분의 명령을 따라갑니다.
뉴비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 바랍니다.

다시한번 반갑습니다! 듀언(@duanepaik)입니다.
레드존(@iron-k)님으로부터 릴레이 바톤을 받아 이렇게 작성해봅니다.
스팀파워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25% 조절할 수도 없고.. 그냥 100% 눌러야겠네요ㅋ
인생의 여러 버킷리스트가 있지만 그중에 추리고 추려서 올해해는 꼭! 이라는 생각으로 뽑아낸 올해의 소망! 한 번 말해보겠습니다.

1. 운동에 버릇 들이기

사실 제가 복무하고 있는 부대는 일단 3군 통합 최고 꿀이라는 공군중에서도 손 꼽힐만큼 편한 부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들은 군대와서 뺀다는 살을 더 찌우게 되었습니다. 반쯤 장난으로 재어본 BMI 지수가 26이 넘어가는걸 본 순간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물론 다들 그러다시피 이런 결심이 처음은 아닙니다. 대학생활할때 이성친구를 꼬셔보려고 단기간 운동에 집중한적도 있었죠. 하지만 모 트레이너가 책에서 작성한대로 운동은 '평생의 과제'인가 봅니다. 이제 외면해 왔던 '과제'에 집중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2.경제관념 다잡기

저는 돈을 꽤 막쓰는 편이었습니다. 정확하게는 필요없는 지출이 많았습니다. 제 주변에는 저보다 돈을 현명하게 쓰고, 잘 모으는 친구(@rekidaisuki)가 있어 노하우를 좀 배우려고 노력했지만 마음처럼 되지는 않았습니다.
휴학할때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월 200정도를 받았는데 집에 생활비를 주고 동생들 용돈 주더라도 150정도의 돈이 남으니 정말 제 마음대로 살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게임에 한번에 100만원정도의 돈을 쓴적도 있습니다. 이제는 그 행동들을 후회합니다.
절약이 되어야 저축이 되고, 저축이 되어야 투자가 된다는 선임의 말을 들었을때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부디 2018년에는 절약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고 싶습니다.

3.인간관계 넓히기

군복무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도 있지만, 제가 만약 사회에 그대로 있었으면 접할 기회가 없었을(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종류의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다는게 상당히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중에는 정말 사려깊은 친구도 있고, 투자의 귀재도 있으며, 리더쉽이 탁월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 일을 못하는 친구도 있었고, 불법적인일에 경차 한 대 살 돈을 때려박았다는 친구도 있었고, 매사에 열등감을 가지며 불평불만인 자도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생활을 하며 여러가지로 느끼고 배운 바가 많습니다. 대학생활때 더 폭넓은 인간관계를 가졌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합니다. 제가 섣불리 판단하고 멀리해버린 사람들이 저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 지 모르는 채로 먼저 벽을 치고 배척한건 어리석었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에는 좀 더 그릇을 키워서 많은 사람들을 포용하고 싶습니다.

어떻게든 지켜나가고픈 2018년 소망은 여기까지구요 ㅎ
제가 2018년 소망을 들어보고픈 다음분들 5명을 선정해야 하는데요~
@rekidaisuki
@earthturtle
@mechandcheese
@devils

유감스럽게도 아직 스팀뉴비이고, 이 켐페인이 시작된지 꽤 오랜 시간이 되어서인지 많은 분들이 이미 한차례 한 상태네요.. 외국어로 번역해서라도 초대를 해야할 것 같으니 우선은 위 4분의 소망을 먼저 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