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세계은행 (IBRD)가 블록체인을 이용한 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

jrcombo70 (64)in #telegramdoraemon • 6 years ago (edited)

오늘도 중요한 뉴스들이 많이 나오는군요.

막 쏟아지다가...잠잠하다가...쏟아지다가 잠잠....

오늘은 세계은행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세계은행, 즉 IBRD가 10일 블록체인을 이용한 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업무는 세계은행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호주의 커먼웰스은행(CBA)가 담당하고,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를 이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발행하는 채권은 자금의 조달과 거래를 촉진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채권의 이름은 bond-i라고 하는군요. 투자자들의 bond-i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라고 합니다.

정확히 언제 채권을 발행할 것인지, 그 규모가 어느 정도에 해당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계은행과 CBA는 투자자와 컨설팅을 한 후에 실시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세계은행이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이들이 블럭체인기술을 채권발행에 이용하는 이유는 다수의 중개인이나 대리인을 통해야하는 절처를 간소화하기 위함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자금조달과 거래를 간소화하고, 규제감독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계은행의 채권발행은 새로운일이 아닙니다. 일년에 500~60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하고, 이렇게 모인 돈을 개발국가의 경제지원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세계은행의 수정정보책임자는 "기술주도의 발전으로 전환하는 국가들을 돕는 것이 가난을 줄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조장하기 위한 중심된 우리의 목표이다. 이것이 바로 세계은행의 Innovation Lab의 주업무이다. 그리고 이러한 채권은 우리가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세계은행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큰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이 제공하는 기회와 그 리스크에 대해 우리가 우리의 클라이언트 국가들에게 어떻게 조언할 수 있는지를 배우고자하는 우리 노력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CBA의 관계자는 “...우리는 이러한 거래가 서로 다른 참여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함에 대해 블럭체인 기술이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으로 혁신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평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또 주목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 투자자들 중에는 Northern Trust, QBE 그리고 Treasury Corporation of Victoria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Northern Trust는 제가 며칠 전에 말씀드린 바로 그 회사입니다.

Northern Trust 도 암호화폐관련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바 있죠. 그리고 그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도요.

QBE는 호주의 가장 큰 보험회사입니다.

Treasury Corporation of Victoria는 빅토리아 주의회법에 의해 설립된 호주 빅토리아주의 중앙재정기구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인프라는 워싱턴 디씨에 세워질 것이고,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Cloud Computing Platform을 이용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시스템의 운영 기능, 보안 및 확장 성을 검증했습니다.

출처는 World Bank Mandates 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 for World’s First Blockchain Bond입니다.

다른 어느 곳에서 이용될 블럭체인기술보다 세계은행이 이용할 블록체인기술의 파급효과가 클 것 같지 않습니까? 물론 이들이 우리가 알듯, 그러한 암호화폐를 발행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들의 기술은 바로 블럭체인의 가장 기본적인 거래방법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모델을 아마도 다른 금융기관들도 연구하게 될 것이고, 이 모델이 반드시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 결과에 따라 더 많은 곳에서 더 빠르게 블럭체인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