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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암호화폐] 조용한 가운데 발생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팜의 이야기...

페북 광고는 다른 광고와 달리 부킹 등을 위한 막대한 규모의 최소 광고 금액같은 게 없습니다.자금이 풍부한 특정 광고주만 광고 가능하고, 소규모 거래소는 광고가 불가능하다 그런 게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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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는 말은 어차피 큰 세력에 따라 움직이는 애들인데,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기존의 뉴스매체들과 뭐가 다르겠어요. 행간을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민주주의의 선봉에 정의실현에 앞장서는 그런 애들인가요? 결국 돈의 흐름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민주주의와 정의 실현이 왜 나오나요? 이번 건과는 전혀 상관없는데요. 아니면 혹시 기업 중에 민주주의와 정의 실현을 위해 기업 활동이 있다고 주장하고 싶으신건가요? 있으면 알려주세요.

여하튼 말씀하시는 걸 보니 광고 부킹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거 같은데 본문에 나온 광고에 관한 내용은 다 틀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큰 세력이든 작은 세력이든 구글, 페이스북과 연계해서 세력이나 대형 거래소의 광고만 띄우게 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음....글을 많이 읽으시나요....?

저는 좀 ... 음... 누구보다 뒤지지 않게 읽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쓰기도 많이 쓰는 편이구요. 그렇다고 저널리즘에 종사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직업상도 그렇기도 하고...그러다보니, 말로 장난을 좀 치는 것을 좋아하죠. 살짝 다른 뉘앙스로 전체 글의 흐름을 시니컬하게 몰고 가는 것도 재미있어하고, 글을 끝까지 읽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보고 '아하~'라는 느낌을 받기 힘들때도 있어요. 그러니 일부만 보면 전체를 이해하지 못할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일종의 유머를 섞어서 글을 쓰다보니 좀 그렇습니다. 안그러면 글이 지겨워지거든요. 제가 직업상 쓰는 글 자체가 지루하고 따분한 글인데다가 어렵게 쓸 수 밖에 없어서, 블로그에 글을 쓸때는 최대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자, 해석해드릴께요.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민주주의 선봉에 정의실현에 앞장서는 그런 애들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어차피 돈따라 움직이는 애들이라는 뜻입니다. 반어법이라는 어법을 쓴 표현입니다.

제가 쓴 글의 큰 맥락은 이제 움직이려는 기존의 기관금융거래소들의 움직임에 맞춰서 흘러가는 것으로 저는 기억하는데...구글과 페이스북의 이야기는 서론쯤에서 끝나는 것으로 저는 기억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이런 저의 해석을 썼죠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맥락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실제 이들의 관행이 어떤지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어차피 미디어들이 돈에 따라 움직이고 인터넷도 돈에 따라 움직인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고 또한 큰 세력에 인터넷 미디어가 독립을 지키면서 지조를 지키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말입니다."

'사실'이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맥락으로 생각할 있다.....라고 했습니다.

어....음....

광고에 대해서 잘 아시는군요. 전문가 앞에서 제가 뭐라 주장할 것은 없습니다. 저는 광고'법'은 조금 다뤄봤기에, '법'은 조금 알 뿐입니다. 광고회사의 '관행'은 님의 말씀대로 모릅니다. 그러나, 광고주와 광고가 시장에 어떤 영향력을 어떻게 발휘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주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과 페이스북은 큰 광고회사나 매스미디어들 중의 한가지 예만을 들었을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영향력있는 애들이 암호화폐시장의 큰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는 사건이 터져도 별로 움직여주지 않고 있다는 것을 전해드린 것인데.... 이미 이해하셨죠?

대형거래소의 광고만 띄우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말씀하시니,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저 위의 광고에 관한 글은 님의 말대로 다 틀렸다고 보셔도 됩니다.

좋은 지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을 써보도록 할께요. 님도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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