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주대 맛집 - 알촌
언니와 함께 아주대에 있는 카페, 러버블에 다녀오고 나서 밥을 먹기 위해 이동하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언니가 알촌이란 곳이 맛있다고 알려줘서 같이 가보기로 했다.
본래 알촌은 프랜차이즈가 아니었고 다른 이름인 가게였는데 인기를 얻으면서 프랜차이즈로 바뀌었다고 들었다.
깔끔한 수원 아주대 알촌집.
손님이 없는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원하는 자리에 앉아 편히 먹을 수 있었다.
나는 가게에 손님 적을 때가 너무 좋더라
아주대 맛집 알촌 메뉴
나랑 언니는 약매알밥을 시켰다.
이 때 언니는 배가 고픈 상태였지만 나는 애매한 시간대에 밥을 먹고 음료수도 묵직한 종류를 먹어서 그냥 맛만 봐야지 하는 마인드로 갔다.
반찬통은 총 세 개.
깍두기가 들어있는 긴 그릇을 가져다 주시는데 그 그릇에다가 원하는 반찬을 덜면 된다.
나는 처음에 저 그릇이 뭔가 하고 멍청하게 있었는데 언니가 그렇게 놓더라...
쨘!
반찬은 다 무난무난한 맛이었는데 어묵이 특히 맛있더라.
나는 본래 반찬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여기서는 어묵 좀 열심히 먹었다.
그리고 손님이 없어서 금방 나온 나으 약매알밥
언니도 약매알밥으로 시켰다.
그릇이 뜨거우니 조심하기!
소스가 아래에 있어서 아랫부분을 잘 긁으면서 비벼야 한다.
이건 내가 다 비비고 나서 찍은 사진인데 별로 안 이쁘게 찍혔다.
누가 먹다가 남긴 거 같은 비쥬얼인데 진짜 비비기만 했다.
아직 안 먹었다...
맛만 봤을 뿐인데...
위에서 밥 애매하게 먹고 음료 묵직한 거 먹어서 맛만 보겠다고 이야기한 사람 찾습니다.
사람이 속 좀 거북해도 다 먹을 수도 있지....
참고로 내가 언니보다 스피드도 빨랐다.
모다?
누가보면 굶고 다니는 애로 보겠다.
수원 아주대 맛집인 알촌은 정말 상상이상으로 맛있었다.
나는 매운 음식을 잘 못먹어서 그런지 약매알밥이 딱 맞더라.
언니는 좀 더 매웠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면 너무 매울 거 같다고 했다.
다음에는 매콤치즈알밥 먹어보고 싶다.
맛집정보
알촌 아주대점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아주로47번길 13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알밥 전문점인가 봐요. 정말 맛있으셨나봐요.
그릇이 저렇게 깨끗하게 싹싹 비워진 건 처음 봐요. ㅎㅎ
네, 알밥만 파는 전문점이에요! 저도 저렇게 싹싹 비워서 먹을 줄 몰랐어요 > < ㅎㅎ
알밥 좋아하는데!!!
으흠 매운맛 업그레이드 한게 궁금해지네요 :)
매운맛은 정말 맵다고 들었어요! 그치만 그만큼 더 맛있다고도 해요 ㅎㅎ!! 저는 매운 음식 잘 못먹어서 도전하지는 못할 거 같아요ㅠㅠ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wooung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