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em] 폭염을 날리는 냉면~냉면!!쏘SO하모니
주말 아침, 늦잠을 자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폭염을 달려~ 달려~ 머리를 하러 갔다가..
점심 시간이 되어, 냉면을 먹고싶어!! 하는 그 마음 하나,
주변의 냉면집을 찾다가.
딱 오본과 소차의 레이더에 걸린 냉면집
능라도 분당점
바로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하겠습니다. 하니,
여름에는 예약 안된다고 그냥 와서 대기하라고 했다.
도착을 하고, 대기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니,
앞으로 10팀 정도 대기, 후덜덜
그런데, 냉면집이라 그런지 10분 정도 기다리니,
호명이 되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갔다.
세련된 분위기와 조명, 모던한 분위기
냉면집 보다 까페를 온 듯 한 느낌이 강했다.
메뉴 구성, 평양냉면과 비빔면을 주문하고,
녹두 지짐이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대신 접시 만두를 주문했다.
솔직히 음식도 중요하지만,
그 맛있는 음식을 담는 그릇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놋그릇!! 취향 저격!! ㅎ
요즘은 어딜가나, 와인이 많이 보인다.
와인 프로모션을 많이 하고,
한식당, 또는 중식당도 와인이 많이 들어가는 걸 보면,
이제 와인도 대중적인 음주류에 한 몫이 되었구나 싶다.
드디어 평양 냉면 등장!!
고명이 심심해 보이고, 육수도 약간 심심해 보인다.
비빔면도 등장,
전체적으로 심심해 보이는 비쥬얼에
한 입 먹었더니, 평양냉면은 육수가 계속 나를 당기는
비빔면의 비빔장은 자극적이지 않은데,
감칠맛이 맴돈다.
면은? 쫄깃하고 질긴 면이 아니라,
약간 쫀득한 식감에 가는 면이라,
호불호는 있겠지만,
에그누들과 약간 그런 식감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잘 맞은 냉면~
그리고, 진짜. 냉면 육수는 마시지 않는 나의 입을
사로잡은!! 냉면 육수!!! 들이켜따.
접시 만두 약간은 투박해 보이고,
반죽 옷이 두꺼운가? 했는데,
속은 두부와 숙주로 가득차고,
먹을수록 부담이 가는 만두와 다르다.
부담없이 너끈히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만두
고기가 적어서 그랬나?
담백하고 숙주의 아삭함이 씹혀서,
계속 먹게 되었다.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주고,
맛으로 내 입을 즐겁게 해주고,
기다림이 지치지 않았던,
맛있게 먹었던 집!! 맛집 냉면!!
다음에 또 들러야 겠다 ^ ^
맛집정보
능라도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산운로32번길 12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oharmonic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냉면이라면 단연코 기필코 먹어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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