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혜자스러운 강남역 돼지고기 무한리필집.

강남돼지상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1만 5,900원이라는 무한리필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모든 돼지부위와 냉면, 음료까지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니 대식가 분들은 꼭 메모해 두시길 바랄게요.

강남돼지상회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8길 11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30

돼지상회의 외관입니다.
2층에 위치해있어요.
1층은 스시 무한리필집인 스시에비뉴.
뭔가 혜자스러운 건물입니다.

돼지상회 풀코스 : 15,900원
칼집삼겹살, 간장순살치킨, 우삼겹, 목살, 항정살, 대패삼겹살, 돼지껍데기, 된장찌개, 모듬야채쌈, 공기밥, 음료수, 함흥냉면.

모두가 무한리필입니다.
판다군의 일행은 오늘을 위해 아침, 점심 다 굶고 방문했습니다.

눈치보지 말고! 맘껏 먹자!
마음에 드는 문구군요.

강남 무한리필 집, 강남돼지상회에서
오늘 판다군은 배가 터져 죽어볼렵니다.

들어가자마자 삼겹살 셋팅이요.
칼집이 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해동도 잘 되어 있고요.

무한리필집 치고 고기 퀄이 괜찮아요.

기본 소스들.
콩가루와, 쌈장 그리고 기름소금입니다.

파절임도 있어요.
고기집에서 파절임이 빠지면 섭하죠.

김치와 콩나물, 마늘.
반합같은 통에 담겨있어 타지 않아 좋았습니다.

됀장찌개.
맛있어요.
이녀석은 이따가 본격적인 먹방으로 다시 보여드릴게요.

좀 이른 시간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한데 곳곳에 사람들이 있어요.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이겠죠.
오늘 고기로 배터지게 먹어보겠다.

기본 셀프빠입니다.
취향에 맞게 좋아하는 찬들을 따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먹어주겠습니다.

야채, 채소들도 신선해요.
상추와 깻잎.
무제한이라 걱정없이 먹을 수 있겠군요.

우삼겹
냉동실에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역시 시작은 빨리 익는 녀석부터.

대패삼겹살
판다군은 개인적으로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좋아한답니다.
고소한 맛이 돼지고기가 더 좋더라고요.
역시 빨리 익는 녀석이니 접시에 담아줍니다.

눈누난나.
형은 배고프단다.
빨리 먹어줄게.
조금만 기다려.

항정살과

갈매기살도 보이는군요.
역시 이녀석들도 나중에 맛봐야겠어요.

칼집 삼겹살과

목심도 있고요.

고기 부위가 다양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가져와서 먹으면 될 거 같아요.

강남돼지상회의 순살치킨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두꺼운 삼겹살을 먼저 올려주고요.

파채를 쓱싹쓱싹 비벼줘요.
고기가 빨리 익었으면 좋겠네요.

우선 고기가 익기 전까지 치킨으로 허기진 배를 채워줍니다.
고기집임에도 불구하고 치킨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하지만. 고기를 위해 적당히 먹어줍니다.
우린 치킨을 클리어하기 위해 온 게 아니니깐요.

콩나물 무침을 좋아하는 판다군은 콩나물 무침 한웅큼을 집어왔습니다.
주문을 외워봅니다.
고기야 빨리 익어라

삼겹살을 뒤집어 주고요.

돼지 껍데기도 이따가 먹어줄 거예요.

우삼겹과 대패삼겹살을 올려볼까요?

빠른 속도로 익어가고 있습니다.
푸짐한 한상차림.
강남돼지상회 그레잇 하구먼~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의 영상은 역시 함께 보아야 제 맛이죠.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는
우삼겹과 대패삼겹살

자,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보도록 할까요?

?!?!!!!!
역시 고기는 배신하지 않습니다.

깻잎에도 싸서 콩나물과 함께 한입.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맛있어요.

삼겹살도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군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어진 녀석.
젓가락으로 집어 입속으로 가져갑니다.

느끼하다 싶을 땐, 느끼함을 잡아주는 된장찌개 한 입.

마...맛있다.
폭풍 먹방을 시작합니다.
강남역에 이런 혜자스런 무한리필 집이 있었다니...
왜 이제야 안 것인지... 아쉽습니다.

항정살과 갈매기살도 올렸습니다.

갈매기살도 짱인 듯.
담백한 살과 지방층의 어울림이 고소한 고기의 풍미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항정살.
항정살은 역시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기름층의 맛이죠.
느끼함을 사랑하는 판다군이 최애하는 부위.

담백한 목살도 올려보죠.

껍데기도 같이 올렸어요.

지글지글
껍데기와 목살이 맛있게 익어갑니다.

삼겹살을 콩나물 무침과 함께.
나머지 부위들도 빨리 익어주면 좋겠군요.

껍데기가 익었어요.
껍데기엔 콩가루죠.
콩가루에 콕 찍어 먹어줍니다.

목살도 맛있게 잘 익었군요.

이 타이밍에 냉면 등장

냉면을 먹기 전에 밥을 살짝 퍼와서,

된장찌개에 쓱삭쓱삭 비벼서 한입.
역시 한국인은 찌개에 밥입니다.

시원한 물냉 한입.

음료가 부족해 한 병 더 리필.
패트로 가져다 주십니다.

목살도 맛있어요.
기가 막힙니다.

냉면에 싸서 목살 한입.
역시 돼지고기는 냉면에 싸먹어야 제맛.

살짝 아쉬운 감이 있어 시킨 비냉.
역시 무한리필입니다.

매콤하게 비벼서 한입.

남은 고기를 싸서 마지막 한입.
한방에 없어지더군요.

클리어
무한리필 집에서 음식을 남기는 건 예의가 아니죠.

오늘도 배불리 한끼 식사를 마친 판다군이였답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한 수요일 되시고
저 판다군은 조만간 더욱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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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강남돼지상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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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자스러운 강남역 무한리필 돼지고기집, 강남돼지상회 방문기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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