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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Tasteem] 제주도에 왔으면 흑돼지 근고기 구이!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근본에 충실한 삶을 살라는 의미로 '근고기'라고 우리 아버지가 지어주셨어요.
항상 푸른 제주 풀밭을 뛰어놀며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죠.
제가 너무 들떠서 뛰다가 다리를 살짝 삐끗했는데, 밤새 저를 지켜보면서 눈물을 흘리시던 우리 부모님.. 항상 감사하게 살며 근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구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아빠를 이상한 아저씨들이 트럭에 태워서 갔어요...저는 급하게 뛰어갔지만 삐끗한 발이 아파 더 뛰지 못했어요...
그날 후로 엄마, 아빠를 못봤어요... @yolograce 누나...엄마...아빠좀 찾아주세요...ㅠㅠ
허억 뉴비존님 너무하십니다 ㅋㅋㅋ
어쩜 저렇게 귀여운 아기 돼지 사진을..
자책감 느낍니다. ㅜㅜ
하지만 이것도 잠시뿐이겠죠.....크흠
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