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공군 기지 식당 가이드 Ver.2018 (미군 - Enlisted Club)
오산으로 자대를 받은 공군 친구들을 위한 식당 가이드
- Enlisted Club (★★★★★)
이제 짜고 느끼하고 고기충만한 미군지역 식당으로 가보자. 첫번째는 E.club 이라고 불리는 엔리스트 클럽! 샐러드, 햄버거, 파스타, 스테이크류를 판다. 알콜 음료도 판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고 와서 사람이 없어보이는데 점심, 저녁 피크시간대에는 자리가 없어 기다릴 정도로 북적북적한 식당이다. Bar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고 8명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인테리어는 미국 식당답게 스포츠 채널로 맞춰진 TV가 주르륵 매달려 있다.
저녁시간대의 모습
메뉴판 & 가격.
살펴보면 매우 혜자인걸 알 수 있다. 어차피 애피타이저 같은거는 주문해서 먹지 않을테니 메인메뉴만 살펴보면
파스타류 10불 초반대
햄버거 9~13불
스테이크는 서로인 8oz 16$부터 포터하우스 18oz 29$까지
빕스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테이크 반값도 안된다고 보면 된다. + 고기 양까지 낭낭 ^^
목요일 저녁에는 서로인 1+1을 하니까 이때 친구와 같이 오면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고기 한덩이씩 먹을 수 있다.
햄버거에는 사이드 메뉴 1개, 스테이크에는 2개을 선택할 수 있는데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만약 스테이크를 먹는다면 샐러드 하나는 기본으로 선택하고 나머지 하나를 추가하는걸 추천한다. 사이드 메뉴 종류들이 느끼한 편이라서 상큼한 샐러드가 필수다.
처음 가서 먹었던 메뉴들인데 조금 많이...? 느끼했다. 크림 파스타에 사이드 메뉴까지 어니언링, 맥&치즈를 골랐더니 ㅠ 먹으면서 했던 말이 샐러드 하나 시킬걸~
스테이크는 16oz 프라임 립아이인데 혼자 먹기에 많은 양이었다. g으로 따지면 450 그람정도길래 가볍게 봤는데 아니었다. 단품으로 시켰으면 아마 꾸역꾸역 먹었을듯.
파스타는 뉴올리언즈 쉬림프 파스타. 뭐 엄청난 파스타는 아니었고 그냥저냥 파스타. 토마토, 크림 선택 가능하다.
이번에 가서 먹은 라운드 하우스 립아이 10oz. 이번엔 사이드로 블루치즈 샐러드랑 컬리 프라이를 주문했다. 샐러드가 한그릇 가득 나오는데 다이어터라면 이 샐러드만 먹어도 될 정도의 양이다.
스테이크 맛을 잘 몰라서 평을 내리기가 좀 그런데 일단 내 입맛에는 매우 맛있었다. 미디움이나 미디움 레어로 먹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다. 좀 더 먹어봐야 부위별로 맛을 품평할 수 있을듯하다.
계산하는데 팁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는것만 빼면 별 다섯개!
미국식당이라곤 해도 일하는 사람들은 다 한국인인데 무슨 팁을...?
p.s 사진의 모든 메타데이터는 지웠다.
다미정 ★★★☆☆ | 보라매식당 | Oriental House |
맘스터치 ★★☆☆☆ | 독수리회관 | Officer Club |
COFFEEBAY ★★★☆☆ | Enlisted Club ★★★★★ | |
Chili`s | ||
Burgerking | ||
Popeyes | ||
Anthony's Pizza | ||
Checkertails | ||
Mig Alley(볼링장) | ||
Taco Bell | ||
Krispykreme | ||
Baskinrobbins | ||
Subway | ||
Pizza Hut | ||
Manchu Wok | ||
Starbucks | ||
Arirang | ||
Mustang Club | ||
Community Center ★★★★★ |
맛집정보
enlisted club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시끌벅적, 모임에 참 좋은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큐레이션: #tasteem-curation
안녕하세요, 테이스팀 서포터@sleepcat입니다. @jjjjabe님의 퀄리티 높은 <오산 공군 기지 식당 가이드 Ver.2018 (미군 - Enlisted Club)>포스팅에 감동받아서, 테이스팀에서 선물을 준비했어요! 앞으로의 멋진 활동 기대하며, 테이스팀서포터@sleepcat였습니다.
시끌벅적, 모임에 참 좋은 식당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jjjjabe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외국 같아요
가보고싶네요
가서 스테이크 먹고 싶네요
주고객인 미군들이 팁을 줄테니 거기에 익숙해진게 아닐지....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