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입니다.
IPO와 달리, '아이디어로 돈부터 끌어모으는' ICO가 과연 합법한 절차인지에 대한 각국의 논의가 분분합니다. 연결선에서 무자본으로 시작하는 스타트업이 정당한가에 대한 논의가 쉽게 결론 날 수 있는 주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무신뢰 사회에서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블록체인의 이념이자 강점입니다. 그 정신에 어긋나는 것들은 고쳐 나가야 겠지만, 양심이나 도덕성에 기대, 어떠한 행동을 해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적어도 스티밋 내에서는
작가와 큐레이션. 서로 윈-윈 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플랫폼의 추진 방향이죠. 두 가지 역할을 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타트업과 자본가. 역시 두 가지 역할을 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ICO를 할 수 있는게 우리가 탈중앙화 사회로 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이 차츰 나올 거라고 보고 있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