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맛집] jaleo

in #ta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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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https://www.cntraveler.com/restaurants/washington-d-c/ja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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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 마음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건 하늘의 별따기다. 뭐 내게 있어서는 그렇다. 혼자 노는게 편한 난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다.

우연히 남편 통해 한 친구를 알게 되었다. 첫인상은 차도녀, 길쭉하고 오똑했다. 낯 가리는 소심한 난 선뜻 다가가지 못했고, 그녀는 계속해서 그런 내게 말을 걸며 대화가 뚝 끊기지 않게 용 쓰고 있었다. 나를 편하게 해주려는 노력이 참 따뜻하고 이뻐 보였다. 그녀의 반전 매력에 퐁당~ 🏄🏻‍♀️

한국 가기 전에 만났으니 못 본지 어언 두 달. 오랜만에 박물관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가기 전에 배를 채우러 미슐랭 브런치 가이드이자 Chef José Andrés의 플레그쉽 레스토랑 Jaleo를 방문했다.


MENU

알콜, 브런치, 그리고 디져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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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TIZER

Pan de Cristal con Salmón Ahumado y Huevo Duro
smoked salmon on cristal bread with hardboiled egg, goat cheese and capers

스페인 유리빵 위에 훈제 연어, 삶은 계란, 고트치즈, 케이퍼인데 바삭바삭 + 짭쪼름하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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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E

Lomo de Buey con Huevo Frito y Patatas al Valdeón
grilled hanger steak with organic free range fried egg, potatoes and Valdeón cheese sauce

딱 알맞게 구워진 스테이크와 부드러운 감자 그 위에 계란. 감자 위에 소스가 맛있었는데 서버한테 뭐냐고 묻는다는걸 까먹었다. 어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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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icto Ibérico
fried egg on toasted brioche with jamón ibérico de bellota and ibérico hollandaise

먹어 본 베네딕트 중 가장 맛없었다. 토스트된 브리아쉬라고 해서 바삭바삭을 기대했는데 식빵 나옴... 그리고 너무너무너무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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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SERT

Helado de aceite de oliva con pomelo
olive oil ice cream with grapefruit

방문 전 리뷰 읽어보니 올리브오일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안시켰음 후회할 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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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rijas con Plátano Caramelizado y Espuma de Ron
sweet-soaked spanish toast with caramelized bananas and rum whipped cream

튀긴 바나나 좋아해서 시켰는데.. 물컹물컹하고 토스트도 커스터드 같이 말랑말랑~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맛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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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대화에 집중하느라 레스토랑 내부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다. 😔

미슐랭 가이드라 내심 기대하고 갔는데 브런치라 그런가. 메뉴가 단촐하고 플래이팅도... 흠냥흠냥~ 그래도 스페인 음식이 궁금하다면 한번쯤은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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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steemit.com 과 forhappywomen.com에서 동시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글의 저작권과 소유권은 모두 저자에게 있습니다.


맛집정보

Ja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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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7th St NW, Washington, DC 20004 미국


[DC 맛집] Jaleo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사랑하는 브런치 카페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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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은 음식입니다.

한국에도 있지 않을까용? 🤔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어마무시하네요..
이런데는 살아서 한번 가서 먹어보고싶네요
특히나 튀긴바나나 는 특이하게 받아들여지네요 ^^

튀긴 바나나는 타이집 가면 디저트로 팔거에요~ 이태원 궈궈! ㅋㅋ

이태원.. 정말 잘안가는데..이태원.. 이거때문에 가봐야겠군요..ㅋㅋㅋ

흔히 진짜 친구는 학창시절에나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나이가 되어서도 언제나 잘 맞는 사람은 있더라고요.
물론 고맙고 행운이 따르는 일이라는 건 사실:D
오히려 서로 배려할 수도 있고 취향이 잘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멋진 식당을 좋아하는 사람과 가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엄청 배가 고파 더 맛있어 보이네요. 요새 걸신들린듯...
처음보는지라 올리브 겻들인 아이스크림 맛 궁금하네요.+_+

나이 들어 만나는 친구의 가장 좋은 점은 적절한 거리, 선을 지키는거. 어릴땐 이러면 안친한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나이 드니까 꼭 필요한거더라구요~ 올리브 오일 아이스크림은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오묘한 맛이였어요 ㅋㅋ

본적없는 새로운 유형들이라 맛이 상상이 안돼요. ㅠㅠ

도리안님 1주일동안 이것만 드실 수 있으시겠어요? ㅋㅋ

아마도 어렵겠죠. ㅠㅠ

사진을 너무 잘찍으셨네요 ^^

오홍 감사합니다앙! 💕

역시 고기가 만쉐~~~ ㅋㅋㅋ 국뽕 콘텐츠는 아니지만 사진퀄이 너무 좋아 풀봇때리구 갈껭! 빠이 ㅎㅎ

꺄앜! 감솨감솨 🤩😍

꺄앜! ㅋㅋㅋㅋ

오오. ㅇ_ㅇ 좋은데요. 스테이크가 멋짐.

스테이크는 내가봐도 잘 찍음 ㅋㅋㅋㅋㅋ

예예 ㅎㅎㅎ 참 잘했어요. ^^ ㅎㅎㅎㅎㅎ

우연히 남편 통해
낯 가리는 소심한 난

오늘 처음 안 사실이네요
결혼했군요, 낯가림이 심하군요
전혀 몰랐다니,, 대단하십니다.
동안...단기 집요함...
참고하겠습니다 ㅋㅋ
아이폰은 여전히 부럽네요

동안 동안 동안 동안 동안
만 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낯가림이 정말 심하시군요
그것만 보이신다니.. ㅋㅋㅋ

원래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습니다! 꺄르르~~~~ 🙈

이기적인 동안처럼 참 이기적군요 칫!

친구의 대화중에서 고퀄리티 사진을 찍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낯가리고 말이 별로 없는 편인데 다들 안믿더라구요 ^^

뽀돌이요???????? 고개 절래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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