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건 고통.
인간의 진보는
문제와 시련, 고통과 마주하는 순간 부터
이루어진다
이런 위기들을 마주하고
감정을 컨트롤하며, 대응책을 골몰하고
결국 적절히 현명히 대처해가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삶을 풍부하게 하는
경험치를 연륜을 쌓아가게 되는것이다
세상의 위대한 위인들은
이렇게 자신들의 삶의 목표와 방향, 행보에있어
마주한 위기와 저항과 시련을
마주하며 그것들과 싸우고 어우러지고
또는 현명히 대처,
극복하고 개선해오며
인류에 있어 위대한 업적들을
세워올수 있었던것이다
고흐가 배부르고 등따셨다면
도스토예프스키가
죽을뻔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들의 위대한 작업들은
탄생할수 없었을것이다
‘걱정이 있다’
‘힘들다’
‘죽겠다’는 것은
어쩌면 인간에게 주어진
단한번뿐인 삶을 충실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는 뜻은 아닐까
사는게 힘든
우리는 지금 어쩌면
모두 제각각의
세상에 위대한 업적,
위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최소한
죽기 직전에 떠오를
인상적인 추억, 강렬했던 이야기로라도 말이다
아무것도 가져갈수 없는
마지막 여정길에 심심하지 않을
19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