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메타인지 문제를 상자 밖에서 바라보기
중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공부 잘하는 법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샀었다.
그 책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거나 나의 노력이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내 욕심에는 부족한 지방대를 나왔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공부란 누군가가 가르쳐주고 그것을 따라 하는 것이라는 선입견이 너무 컸었다.
그 책조차도 시키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공부란 나 자신이 하는 것이고 자신을 변화시키고 관리하는 것도 나 자신이다.
그런 다양한 입장의 문제에 대해 남이 정답을 제시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 문제는 본인이 자신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아내고 꾸준히 실천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약간의 방법 조금 가르쳐주고 노력하라고 시키는 것이 교육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학업이든 이성관계든 삶의 문제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 방법을 찾아갈 수 있게 가르쳐줄 수 있으면 좋겠다.
우등생이 말하는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를 누구라도 느낄 수 있다면 둔재도 얼마든지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
학창 시절에 공부란 어떤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지 못한 것이 아쉽다.
대학원까지 가야만 혼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과거 교육이 바뀌면 좋겠다.
박사 학위라는 것의 의미 : http://gradschoolstory.net/yoonsup/what-phd-means/
최근에 본 드라마 '나의 눈부신 친구'에 나오는 혼자서 글을 터득한 릴라가 생각난다.
누구라도 어릴 때부터 배우는 방법을 알게 할 수는 없을까?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도서 리뷰 ...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maykid&artSeqNo=10462783
요즘은 아침에 눈뜨면 머신러닝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것조차도 '머신러닝' 하면 떠오르는 것 찾고 그것을 이해하고 외우면 되겠지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
(나와 머신러닝 공부라는 상자 밖에서 바라보는)메타인지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내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잘 보이는 것 같다.
https://cressong.tistory.com/52
Posted by 크레쏭 cressong
상자 밖에서 생각하기
새로운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낡았든..오래되었든..내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에서 탈피하는 것이 제일 급선무다.
...
낡고 보기 싫어도 우리의 뇌란 놈은 거기에 있길 좋아한다. 왜? 편안하기 때문에.....그래서 생각의 습관이라는 것이 무섭다.
...
사람이 변하면 죽는다라는 말은 정말 거짓말이 아니다. 그만큼 새롭고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는 '천재'적인 사람들은 기존 생각을 지루해하며 부수고 탈피하는 것을 즐겼다.
그래서 '새로운'일을 했었는지도 모른다.
그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의 박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냥 몇 가지 떠올려지는 것들을 나열해 보았다.
성인이 될수록 이 박스들은 더욱 견고해져서 부수기도 나오기도 쉽지가 않다.
Box : 부정적인 생각, 늘 답이 있다는 생각, 기존의 지식, 생각하는 편한 방식, 심각해야 있어 보인다는 생각...
1.부정적인 생각은 창조를 가록 막는 가장 큰 박스다.
창조적인 인물들을 보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이는데 이는 '된다'라는 무한한 긍정의 힘을 필요로 한다.
서울대 출신이 말하는 지방대생과 서울대생의 차이
2.늘 정답이 있다는 생각
여기서 질문하나, 땅콩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먹는다. 기름을 짠다...몇 가지나 생각할 수 있을까? 그러다가 누군가가 물을 것이다. 정답이 뭐죠?
정답은 없습니다. 여기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연구한 한 학자가 있다.
그는 수많은 연구 끝에 땅콩의 용도를 300여가지나 발견했다고 한다.
3.기존의 알고 있는 지식이 독이 될 수도 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현상 자체를 왜곡시키기도 한다.
4.가던 길을 가기를 좋아한다.
생각하는 힘을 갖고 난 이후 생각하는 길도 사람마다 다 다르다. 각자가 편안한 방법대로 익숙한 대로 한다.
그렇게 20년이 지나고 30년이 지나면 다른 길은 글쎄....가기가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패턴을 찾기 좋아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패턴에서 벗어나는 연습이 필요하다.
5.심오한 것만 창의적인 것은 아니다.
우린 놀면 큰일 나는 줄 안다. 그래서 생각하는 것도 꼭 심각하게 해야 '있어 보인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고 싶은 것들은 대부분 '재미난 것'들인데..먼가 이상하지 않은가?
생각도 일도 놀듯이 할 수 있어야 먼가 다른 것이 나오지 않을까?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놀이는 창조의 아버지임을 명심하자.
http://weekly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2/26/2014122601630.html
해답은 가까운 곳에… 상자 안에서 상상하라
윤형준 기자
'생각의 탄생' 쓴 루트번스타인 교수의 세상을 바꾸는 7가지 혁신법
①Imagine - 원하는 세계를 상상하라
②Question - 본질 꿰뚫는 질문하고
③Doubt - 전문가 말도 의심하라
④Constrain - 제약 있어도 해법은 있다
⑤Train - '상자'의 크기를 키우자
⑥Match - 자신에 맞는 일을 하라
⑦Act - 허락받기 전 행동 나서라
왜 항상 누군가에게 허락을 받나… 제약·한계 끌어안고 밀어붙여라
전문가의 판단, 틀릴 수도 있다 - 일정 수준까진 의미 있는 발견 해내지만
그 후엔 영광에 앉아 명성 유지하려 해… 자기 스스로 연구하고 여러 관점 갖춰야
근면·성실함이 만능은 아니다 - 해결책 명확한 상태선 효과 발휘하지만
어떤 문제에 봉착했는지조차 모르면서 노동·시간 투입하면 결국 오류만 양산
http://weekly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2/26/2014122601630.html
"저희는 '생각의 탄생'을 쓰는 과정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리더들을 연구했는데, 그들은 어렸을 적부터 무언가를 계속 '상상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방법을 연구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그 방법을 요약하자면 무엇입니까?
"일종의 놀이입니다. 그들은 먼저 머릿속에 하나의 세계를 상상합니다. 그리고 그 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도구를 떠올려 보면서 가장 적합한 것을 찾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겁니다. 공상에 가깝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훈련이 반복되면 현실의 문제를 푸는 능력도 향상되게 마련입니다. 이런 내용을 뒷받침하는 사례와 통계를 찾아봤습니다. 일단 맥아더 펠로십 수상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생각 훈련법이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맥아더 펠로십이라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창의적이어야 수상할 수 있거든요. 물론 저는 뺐습니다(웃음).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 수상자들은 일반인과 비교하면 평상시에 상상력의 세계를 활용하는 빈도가 약 2배 더 높았습니다. 각자 자신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무언가를 계속 상상하면서 놀고 있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