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ryman] [2018년 8월 두번째 주] - 나는 노예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주 주제는 "노예"라는 주제입니다.
사실 이번 제목만 놓고 봤을 때, 어떤 글인가 호기심에 들어오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이 글은 투자에 대한 글입니다. 제가 매주마다 주식 투자에 대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100% 투자 정보는 공개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평생 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지금까지 썼던 글 내용을 쭉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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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의 주제는 노예입니다.
조금 제목 선택이 과했나요?
한번 생각해봅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본인이 노예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최소 중산층 혹은 먹고 살만하니깐 노예는 아닐꺼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월급을 현재 받고 있다면! 자영업을 하고 있다면! 우리는 노예입니다.
공무원도 마찬가지고 어쨌거나 저쨌거나 월급을 받는 우리는 모두 노예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싶어하고
좋은 대학을 나왔다면 대기업 혹은 공무원에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좋은 배필을 만날수 있고 사회가 인정해주거든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허상입니다.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놓은 평생 빠져나갈수 없는 덫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이란 결국 돈입니다.
인정하긴 싫지만 얼마나 좋은 차를 가지고 있느냐? 어디에 살고 있느냐?
이것이 성공의 기준입니다.
혹시 자신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자유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아요. 당신의 자유는 당신이 가진 돈의 양에 비례합니다.
물론, 당신은 당신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죠.
내일 회사안가고 집에서 쉴래. 혹시 이런것을 자유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자유라는 것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언제든 내가 쉴때 쉬고 일할 때 일하는 것이 자유입니다. 그것은 내가 돈을 벌지 않아도 직장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니깐 자유는 당신이 생각하는 생각과 단시간의 육체적 자유가 아니라 바로 돈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죠.
우리는 한달 적게는 이백 많게는 삼,사백. 혹은 실력이 조금 있거나 운이 좋은 경우는
오,육백 정도의 월급을 매달 받아가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월급을 받기 위해 월요일 아침부터 금요일저녁까지 일을 해야만 하죠.
직장이라는 곳에 가서 웃기지도 않은 농담에 웃어가며 마음에 맞지도 않는 사람들을 보며
살아갑니다.
이것이 노예가 아니고 뭡니까?
우리의 유일한 낙은 칼퇴근.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의 자유시간.
우리의 인생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입니다.
혹시 이렇게 말을 했는데도 아직까지 본인이 노예가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혹시 아직 긴가민가 한가요?
혹시 본인이 살고자 하는 목표가 평범한 삶이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어쩔수 없습니다만, 본인이 지금 하는 노력여하에 따라서 당신 자식
그리고 후손들의 자유까지 결정됩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쩔건데? 우리는 회사로부터 월급을 받는 노예라 치자.
니말이 맞다고 쳐. 그러면 그다음에는 어쩔건데? 뭐 바뀌는게 있어?
내일도 회사에 가고 다음달에도 월급을 받겠지. 바뀌는건 없잖아?
제가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일단은 우리가 노예라는 사실을 인식하자"
모든 것은 인식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갑자기 인식을 다르게 한다고 해서 삶이 다이나믹하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노예이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과 그렇지 않은 직장인.
그 둘은 10년후에도 같을까요?
아마 인식을 달리한 직장인은 10년이라는 생활동안 월급이라는 것말고도 다른 수단을 찾아볼 것입니다. 주식,경매,펀드,재테크 그리고 수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1인 창업에 시도를 할 것입니다.
그둘은 이미 인식을 달리한 시점부터 인생이 나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해야할 것은 정해져 있습니다.
매달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우리 스스로가 "나는 노예다"라는 생각을 해야만 합니다.
혹시 오늘도 칼퇴근 한다고 좋아라 하면서 집에 가시나요?
그러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는 노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 칼퇴근을 좋아하면서 퇴근할 수 없습니다.
대신, 어떻게 하면 내가 노예로부터 벗어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퇴근하는 것이죠.
그게 바로 이 글의 의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