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들이 동학개미운동을 평가절하하는 이유

in #stock4 years ago (edited)

결론부터 보자면 본인들이 인버스에 몰빵했으니까이다.
유투버의 자칭 좉문가들의 말을 들어보면 결국은 IMF 꼴이 날 것이라는 것인데..

그들이 근거로 삼는 당시의 상황들을 보자면 아래와 같다.

  1. IMF : 코스피 지수가 1000에서 277까지 내려갔다. 거의 1/3 토막.
  2. 이후 2007~2008년 쯤 경제위기 때 코스피가 반토막 정도 났다. 그리고 부동산 폭락

과거의 경험이 그랬으니 그사람들의 말이 그럴싸하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

  1. 그들도 자기의 이익을 추구한다.
    그 사람들을 자선사업가 마냥 보는 사람들 많은데..
    자기 구독자가 많으면 자기 수익을 보는 쪽으로 말을 하는 경향이 어느정도는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들도 사람이니까 편향이 생긴다.
  1. 몇가지 면에서 상황이 다르다.

첫번째.
그냥 자기들이 단타 위주로 하고
개인들이 손해를 많이 보니까 개인들은 다 호구다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식 밖에 있던 사람들은 보기만 했지 호갱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냉정할 수 있다.

그러한 경제 폭락 후에 결국은 경기가 회복되었다는 점을 대부분은 이해하고 있다.
아니 경기가 회복된 적은 한번도 없지.
꾸준히 돈은 회복되었다.

자본주의는 결국 돈의 크기자체는 꾸준히 상승할 수 밖에 없다.
무슨 거지같은 상황이 생기건 겉으로 보기에 돈의 볼륨은 계속 늘어나고 코스피는 상승한다는 의미이다.
그걸 이제 일반인들도 안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실 선택의 여지도 없지 않은가?
부동산은 거의 넘사벽의 돈이 필요하고,
은행은 같잖은 이자를 주는데 어떻게 돈을 지키겠는가?

두번째.
이미 코스피는 떨어질만큼 떨어졌고 하락의 이유가 질병이라는 점이다.
이전 경제위기들은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이었고 명확했다.
달러가 모자랐고, 부실 대출이라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다.
직접적으로 돈이 문제가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직접적인 돈의 문제가 아니며,
이것으로 손해를 보는 기업도 있지만 이득을 보는 기업이 있다.
40~50% 정도면 충분히 빠졌다고 생각한다.
2007년이 반토막이 조금 안되었으니까.

  1. 향후에 어떻게 될까?
    물론 이번에 들어온 개인투자자 반절 이상은
    오르는 주가에 환희를 보이다가 조금만 내리면 팔고 주식판을 떠날 것이다.
    많은 유투버들이 말하는 것처럼 경험이 없으니까.
    그것에는 이견이 없다.

내 생각은 그냥 그렇다.

  1. 재무상태 좀 보고, 업종 전망 보면서 몇개 기업을 골라본다.
    2 .분할로 조금씩 줍줍한다.

아무런 고민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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