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ic Catch] 홀로 시작해 홀로 끝내는 것이 예술을 추구하는 자의 마땅한 자세
당신은 누가 이래라저래라하는 잔소리를 듣고 싶지 않고, 뭘 하라고 엉덩이를 걷어차이고 싶지 않아 이 세계로 들어왔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직종을 바꾸기는 했지만 새로운 인간관계롤 원해 펜을 든 것은 아니니까요. 집단에 가담해서 파벌을 형성하거나 원로라 불리는 소설가에게 접근해서 어울려 노는 사이가 된다면, 이 세계를 지향한 의미가 없어질뿐더러 당신 자신의 재능마저 의심스러워질 겁니다.
홀로 시작해 홀로 끝내는 것이 예술을 추구하는 자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그것이 불편하다면 직장인으로 돌아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_ 아직 오지 않은 소설가에게, 마루야마 겐지
Unit 384.
Photo by @kyoto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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