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늙을 수 있다’...3가지 생체 지표로 노화 속도 늦춘다
세포 노화 상태를 측정하고 그 치료에 필요한 생체지표(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발표된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5일 보도한 내용이다.
노화 관련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면,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신경계 질환, 대사질환 등 발생을 이전에 감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포 노화는 세포가 분열을 멈추지만 자연사하는 세포 사멸 메커니즘을 유발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과학자들은 체내 활성 노화 세포의 수준을 안정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생체지표를 찾고 있다. 생체지표를 발견하게 되면 질병 상태가 나타나기 전에 잠재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임상적 개입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생쥐에서 노화와 관련된 생체지표를 식별하고 다양한 치료제에 대한 반응성을 측정하고자 했다. 92개의 혈장 단백질을 검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67개의 혈장 단백질을 추려냈다. 나머지 25개는 검출이 되지 않거나 검출률이 낮아 제외됐다.
양성 노화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형질전환 제거 방법을 단기간 적용했을 때 생쥐의 혈장 단백질과 조직 전사체의 변화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시험 된 혈장 단백질 중 세 가지가 혈액 순환과 조직에서 노화와 관련 변화를 보여 잠재적 생제지표 후보가 됐다.
연구진은 IL-23R이 여러 조직 매개변수에 걸쳐 명확하고 일관된 노화 연관성을 보여 가장 유망한 혈장 단백질 생체지표라고 결론지었다.
본문 이미지: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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