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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잇이 겁나 모자란 sns인 이유. 혼자 씀.

in #steemit7 years ago (edited)

번역해서 스팀잇 개발자들에게 주고 싶을만큼 예리한 지적인 것 같습니다. 그 외 생각나는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1. 한글화 태그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한중일의 문자가 영원히 고통받죠.(utf-8ㅠㅠ) 한국에서도 steemkr 개발 중이니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채널 구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홈 피드는 팔로우한 유저들의 글이 시간 순으로만 뜨는데, 새로운 유저의 글을 보려면 New로 가야하는데 new에 글이 너무 많습니다. 채널을 구독하면 채널의 글이 뜨는 피드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2. 유저의 자정작용이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에서 이렇게 누구나 기여하고 발전해나가는 것을 오픈소스라고 하죠. 리눅스, 파이썬, 서브라임 텍스트 등 엄청나게 많은 위대한 것들이 이러한 오픈 소스로 개발이 되었고, 그런점에서 좋은 시도인 것 같습니다. 공개 API도 잘 공개되어 steemtools.com 같이 관련 서비스를 모두 모아주는 것도 있습니다.

  3. 마크업 에디터나 스타일링 등 개선될 부분이 많고, 가이드라인도 부족한 게 사실이죠. 2번 맥락에서 개선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4. 개인적으로 SNS는 재미를 위해서 하지 돈을 위해서 하는건 안 좋다 라는 의견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페이스북도 하고 디스코도 쓰고,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도 쓰지만 스팀잇도 씁니다. 이제 SNS는 하나만 쓰는 시대가 아니기에 SNS가 재미를 위한 것이다라고 한정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5. 생각보다 남는 시간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허니스크린 같이 잠금화면 한 번 밀 때 1원씩 주는 서비스도 쓰는 사람이 수 백만 이겠죠. 아닐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브런치에도 글을 써봤지만 돈으로 따지기에 스팀잇을 능가하는 채널이 없는 것 같습니다.

  6. 개인적으로 스팀잇의 가장 큰 단점은 글이 지워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언젠가 글을 지우고 싶을 때도 생길 수 있는데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는 점은 정말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7. similarweb 을 통해 보았을 때 월간 순 방문자가 600만에서 1200만으로 급증했습니다. 물론 한국 커뮤니티는 3% 정도이지만 앞으로 국내에서도 다른 어떤 커뮤니티들 만큼이나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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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헛 아이디어가 대단하십니다 ㅠ

중복이 되고 더 좋은 의견을 쓰셔서 굳이 글을 쓸필요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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