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입니다.

in #steem4 years ago

2017년 비트코인 광풍이 일었을 때 뻘글용으로 만들어두었던 계정인데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오랫동안 안 쓴 계정이라 휴면계정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여전히 로그인이 잘 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당시 7달러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 스팀 가격은 많이, 아주 많이 떨어졌네요. 가격이 많이 떨어진 지금 코인판을 보면 사람들의 관심도가 많이 없어진 것 같아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17년 중순에 코인을 시작하여 반년동안 엄청나게 수익을 올리며 투자에 열을 올렸던 때가 엊그제 같은 데, 먹고사는 데에 정신이 팔려 이제야 코인판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이 다시 진입하기에 꽤 괜찮은 시기라고 생각해서 돌아왔습니다.
내년부터 과세한다는 게, 과세 비율이 굉장히 높다는게 매우 불편하긴 하지만.. 더 이상 무의미한 데이터 쪼가리로 보진 않는다, 자산으로 본다는 느낌이 들어서 수요가 높아지지 않을까.. 하네요.

글을 안 쓰다가 쓰니 학생들이 쓰는 것 마냥 뭐라는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다시 들어온 코인판..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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