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공부 제6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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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공부 제6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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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공부 제62장heroic123

道者萬物之奧(도자만물지오) : 도는 만물의 아랫목
善人之寶(선인지보) : 선한 사람의 보배요
不善人之所保(불선인지소보) : 선하지 않은 사람의 피난처다

美言可以市(미언가이시) : 아름다운 말은 널리 퍼지고
尊行可以加人(존행가이가인) : 존경받을 행위는 남에게 뭔가를 보태준다
人之不善(인지불선) : 사람이 선하지 않다 해도
何棄之有(하기지유) : 어찌 버릴 것이 있겠는가?

故立天子(고립천자) : 그러므로 천자를 옹립하고
置三公(치삼공) : 삼공을 임명할 때
雖有拱壁以先駟馬(수유공벽이선사마) : 네 필 말이 끄는 수레를 앞세우고 아름드리 옥을 바치나
不如坐進此道(불여좌진차도) : 오히려 무릎을 꿇고 도를 바치는 것만 못하다.

古之所以貴此道者何(고지소이귀차도자하) : 옛사람이 이 도를 귀하게 여긴 까닭이 무엇인가?
不曰以求得(불왈이구득) : 도로써 구하면 얻고
有罪以免邪(유죄이면사) : 죄가 있어도 면할 수 있다고들 하지 않는가?
故爲天下貴(고위천하귀) : 그러므로 천하가 이를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도는 무위자연으로 세상 만물의 질서이며 근본이라 볼 수 있다.
선한 사람들이 보배로 삼는 것이고 선하지 못한 사람도 간직하고는 있다.
아름다운 말은 향기가 있어 듣는 이를 행복하게 하고 신뢰를 얻게 되고
선한 행동으로 남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
선하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분별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여, 나라가 서고 정승이 임명되었을 때 옥을 받들어 무거운 예로
바치는 것보다 가만히 앉아서 도로 나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예부터 이러한 도를 소중히 해온 것은 무슨 까닭인가.
이는 도를 얻으면 죄가 있어도 개과천선을 하여 용서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이 도라 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

도덕경 공부 도우미출처:네이버 블로그노자 <도덕경> 원문해석https://m.blog.naver.com/chamnet21/221742719382

위키문헌,
https://ko.wikisource.org/wiki/%EB%B2%88%EC%97%AD:%EB%8F%84%EB%8D%95%EA%B2%BD

2024/12/16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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