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꽃이 좋아

in #steem5 months ago

노란 꽃이 좋아/cjsdns

꽃은 다 예쁘고 좋다.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어느 때 피던지 다 예쁘다.
그중에서도 난 노란 꽃이 좋다.

빼어나거나 튀는 모습이 아닌 거 같아
그러면서도 밝은 꽃이라 좋다.
늘 웃음을 머금고 있는 거 같아서 좋다.

그래서 생각한다.
웃음은 노란 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 그런지 스마일 이미지도 대부분 노랗다.

그래서 어두운 노랑이 아닌 밝은 혹은 윤기 나는 노랑을 좋아한다.
밝은 노랑은 해바라기 윤기 나는 노랑은 달맞이꽃이다.
그러고 보니 해와 달, 달과 해를 상징하는 꽃인 거 같다.

달 밝은 보름쯤에 핀 달맞이꽃은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어 그이 야기를 듣다 보면 여름밤은 너무 짧다.
노란 꽃의 대표는 해바라기라 생각하는데 그 노랑을 더욱 예쁘게 품은 해바라기가 있다.

막연하게 해바라기겠지 하고 보다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찾아보니 테디베어 해바라기라고 한다.
테디'라는 이름의 유래는 미국 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에게서 유래한다고 한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1902년 11월에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 사이의 주 경계선을 확정 짓기 위한 회의에 참석하게 되어 미시시피주에 가게 되었는데 이때의 여흥으로 미시시피 강으로 사냥을 갔다. 하지만 그날 유난히도 사냥이 잘 되지 않았는데, 때마침 곰을 발견하고 추격을 벌였다. 그 곰은 궁지에 몰린 끝에 빈사 상태에 빠졌고 함께 사냥에 나선 사냥꾼들은 곰을 줄에 묶은 후 대통령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루스벨트는 그런 식으로 죽이는 것은 스포츠맨 답지 않다며 거부하였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1902년 11월 16일 자 워싱턴 포스트에 작가 클리퍼드 베리만의 만평으로서 실리게 되는데, 그 후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장난감 가게의 주인인 모리스 미첨이 가게에 전시한 곰 인형에 루즈벨트의 애칭인 '테디'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바로 테디베어의 유래다. 이후 루스벨트의 인기와 맞물려서 이 곰 인형은 미국 전역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고 미첨의 상점은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얼'사라는 커다란 장난감 회사를 설립하여 대박을 터뜨렸다. 또한 이후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캐리커처로 그려지면 곰에 대입이 되어서 그려지거나 새끼곰과 함께 그려지곤 했다, "고 한다.

꽃말은 프라이드, 일편단심, 애모, 동경심, 당신만을 바라봅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등이 있다는데 하늘을 보고 당당하게 서 있어서 이런 꽃말을 얻은 것 같다.

사실 그런 걸 몰라도 그냥 마음이 가는 꽃이다.
8월의 두쨋날 아침에 그 꽃을 보고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다.
나도 저 꽃처럼 웃을 을 수 있는 8월이고 삶이었으면 좋겠다.
우리 스티미언 모두가 그랬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팀이 테디베어해바라기처럼 웃었으면 한다.

감사합니다.

2024/08/02
천운

일부내용 따옴:나무위키/ https://namu.wiki/w/%ED%85%8C%EB%94%94%20%EB%B2%A0%EC%96%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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