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도 하지

in #steem4 days ago

부지런도 하지/cjsdns

부지런함, 그건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그건 나도 모른다.

사람들은 생활 태도는 여러 유형이다.
부지런한 사람 게으른 사람 등등...

예전에는 이것을 가르는 일이 어렵지 않았다.
농경 사회는 그랬다.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움직이면 부지런 한 사람
해가 중천인데도 잠을 자고 있으면 게으른 사람
그러나 지금은 이 기준으로 부지런함을 기준 삼으면 큰일 난다.

오후에 일어나 움직여도 부지런한 사람이 있고
새벽부터 설쳐도 게으른 사람이 있다.
산업 사회를 거쳐 지식 정보화 산업 사회가 되다 보니
부지런함에 정의도 바뀌어야 할 때가 된 거 같다.

그 예로 가장 쉬운 것은 이것이 아니가 싶다.
어느 시간 어느 때를 불문하고 약속장소에 일찍 나오면 부지런한 사람
늦게 나오면 게으른 사람 이렇게 정의하면 대강은 맞을 듯하다.
뭐, 더 깊이 들어가면 할 말들이 많지만 다 변명에 불과하다.

또한 늦으면 꼭 따라붙는 게 변명이다.
그런즉 나도 빨리 나서야 한다.
오늘 9시 30분에 어비산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되어있다.
전화를 해보니 서울 친구들은 벌써 다 왔는 거 같다.
서울 친구들 참 부지런도 하다.
어물쩡 대다가는 내가 게으름뱅이가 되어 왜 늦었는가를 떠들고 있을지 모르니 어서 가야 한다.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도 행복하세요.

202407/06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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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함, 게으름, 아니면 그냥 평범한 무관심 - 일에 대한 당신의 태도는 무엇입니까? 그냥 커피를 홀짝이며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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