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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가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인생
마르스님!! 오랜만이예요 ;ㅁ; 사이다가 필요한 밤이셨군요. 저도 사실 뒤돌아보면 초라해지는 부분이 차고 넘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자신을 이쁘다, 잘한다 칭찬해주고 사랑해주고 싶어요. 세상 모두가 보채는데 나 하나정도는 날 좀 지켜봐주고, 기다려줘도 되는 거 아닐까요. 4시간 열공하고 시험 잘보겠단 야심찬 생각을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 엄청 찍고 나왔네요 ㅎㅎㅎ 그래도 세상 끝난 건 아니니까요 ㅋㅋㅋㅋ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