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es sketch 10. Asics Gel Lyte III / 20170803

안녕하세요? 여러분
무더운 무더운 여름 밤입니다.
오늘은 정말 더워서 샤워를 하고 나오자마자 땀이 흐르더군요..
여러분은 무탈히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드시는지 모르겠네요.

기운도 없고 정신도 없는 와중에 스케치 흐름이 끊길가봐 억지로 연필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스케치는 영 급하게 그린 티가 나네요 ㅎㅎ
오늘 스케치한 신발은 아식스의 젤 라이트 III 입니다.
나름대로 스트릿패션쪽에서는 아식스하면 젤 라이트 알아주는 듯 합니다.
실제로 구입하시려면 아식스 매장보다는 오니츠카 타이거 매장에 가시면 구입하실 수 있을거에요.

©HYPEBEAST

러닝화로 나왔기 때문에 기능성도 좋고,
특이한 점은 운동화 설포(혀)가 없이 갑피가 양갈레로 나뉘어져 있다는 겁니다.

©ASICSTIGER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 얼핏 읽기론 신고 벗을 때 훨씬 편한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기억이 흐릿합니다 ^^; 직접 구매하려고 망설였는데, 행여 다음에 신어보게 되면 알려드릴게요.

2017.08.03_ASICS GEL LYTE III
윤곽선)

정신이 없어서 오늘 연필만 놓고 시작을 알리는 사진을 깜빡 잊었습니다.
중요한 사진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의식이었는데.. 오늘은 생략합니다.
설포(혀)가 없이 갑피로만 쭉 이어져있기 때문에 발목이 들어가는 입구쪽이 다소 넓어보이는 형상입니다.

구체화)

갑피가 여러 파트로 되어 있고,
측면에 익숙한 아식스 신발의 시그니쳐가 보입니다.
마음만 급해서 선도 많이 사용되고, 비례도 많이 깨진 게 보입니다 ㅠㅠ
오늘은 실천에 큰 의미를 두겠습니다.

디테일)

나름대로 어긋난 부분들을 고쳐냈는데,
뒷꿈치쪽이 많이 들려 있네요. 젤라이트 각인이 써있는 뒷꿈치쪽 스티치가 참 인상적입니다.

다음번 포스팅은 좀 더 신경써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