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뒤쳐지는 한국, 싱가포르도 암호화폐 적극 도입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암호화폐 도입 지연 속에서
싱가포르도 암호화폐의 제도권 도입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여러가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소식에 따르면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에서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장외 가상자산 옵션 거래 및 구조와 채권을
오는 4분기에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싱가포르 DBS, 오는 4분기 기관 고객 대상 가상자산 거래·구조화채권 상품 상품 출시
이 DBS에서 4분기에 출시할 상품들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가격에 연동되는 금융상품을
아시아 본사 은행 중 최초로 출시하게 되는 상품들로
암호화폐에 대해서 엄격한 입장과 개방적인 입장을 동시에 취하며
적극적이며 신중하고 빠르게 암호화폐를 받아들여온
싱가포르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DBS에서 이번 4분기에 출시하는 해당 상품들은
DBS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예치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콜/풋옵션을 활용해 해당 포지션을 헷징할 수 있고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고정된 가격으로 암호화폐를 판매할 수 있어서
고객들이 헷징(위험 회피)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품었을 때 가장 기대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로
싱가포르에서 이 부분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렇듯 세계 각국에서 암호화폐와 관련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빠른 움직임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