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직판’! (직접보고 판단해본다) 2018 서치 searching(2017) 편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께 일단은 말씀 드리자면은 그냥 있는 그대로 주관적인 리뷰를 쓰는 글이라서 감안해서 봐주시면 고맙겠고 제목 그대로 ‘간단’하게 말하니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영화는 ‘서치’다 존 조가 아버지로 나오고 딸을 찾아서 컴퓨터 속 SNS 카메라 메일 메신저 등등을 통한 추적 스릴러라고 보면 은 좋을 듯싶다. 전주영화제에서 먼저 보고 와서 글 한번 적어본다.
장점 : 현재로 이용 가능한 것들~
이 영화는 그 전에는 공포 적이며 잔인한 면들을 보여주는 기능과는 달리 단서를 추적 하고 용이하게 사용한다는 명과 암을 잘 보여주는 영화인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오해로 인한 피해나 추리를 하는 부분들이 정말 긴장감 있고 현실적이게 사람들에게 다가가게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싶다. 그리고 중요하게 보는 개연성에 대한 부분도 초반에 잘 설명을 해주는바 더 미궁 속으로 관객들을 끌 고가는 힘을 가진 거 같다.
아쉬운 점 : 조금의 지루함?
중간지점에서의 조금의 지루함 빼고는 딱히 없는데 요즘에 쓰는 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없거나 인식이 부족하신 분들에게는 안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을 커버 해주는 부분은 뉴스로도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부분만 자연스럽게 넘어간다면 괜찮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머지 이야기
이 영화를 본 시간은 새벽 4시 이었다. 미드나잇 섹션이라는 코너로 영화관에서 밤을 새면서 3편을 보는 시간째 봤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졸려는 새벽 4시에 배치가 되었지만 간만에 집중해서 본 영화로 기억에 남는다. 겁나게 졸리기는 한데 끝까지 흐름을 어떻게 끌고 갈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결국 시간은 잘 흘러서 첫차 타고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난다. 그 만큼 추천을 할 만하다는 점은 적절한 부성애와 더불어서 킬링타임용으로는 관객들에게 입소문 날 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동안에 나왔던 SNS나 메신저를 이용한 영화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너브와 언프렌디드:친구삭제 작품 2개가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 그런 작품들의 업그레이드판을 본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시대에만 할 수 있는 장면 전환과 여러 가지들이 욕구 충족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쓰는거 보면 은 홍보하기 위해서 글을 쓰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해본다. 그런데 소재의 신선을 별로 못 얻었던 터라...)
추천 - 추적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 / 존 조의 부성애 연기가 보고 싶은 분들?
비추천 - 난 어떤 종류라도 조금의 신파도 싫다는 분?.. / 뉴스보다는 덜 한 이야기에 흥미 없으신 분?
한 줄평 : 컴퓨터를 잘 쓰면 ‘약’ 못쓰면 ‘독’ 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