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uba Diving>DRT Show Shanghai 2017 상하이 2017 다녀온 후기
DRT는 Diving Resort and Travel의 의미로 많은 분들이 흔히 접하지 못하는 스쿠버 다이빙의 단체들과 다이빙 리조트들이 한 곳에 모여 홍보를 하는 자리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70여 개의 단체 혹은 리조트가 4월 7일부터 8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을 한다. 스쿠버 다이빙 시장이 아직 성장기임으로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단체와 리조트이다.
엑스포 양쪽 끝에는 단체/리조트에서 나온 베테랑들이 수중 사진 잘 찍는 기술, 동굴 다이빙 비밀의 다이빙 포인트 등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현재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PADI가 홍보 중이다.
엑스포 중간에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SDITDI는 참가 단체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이 속한 단체이다. 현재 2위로 급속도로 부상하는 중이다.
스쿠버다이빙 대표 의류 브랜드이다.
엑스포의 하이라이트로 국내 단체 SDI는 중국 다이버를 대상으로 크로스오버 이벤트를 열었다. 크로스오버는 한 단체에서 다른 단체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중국 다이빙 강사님들이 참가하였다.
중국은 현재 미국 다음으로 GDP가 높은 나라로 현재까지 초고속 성장을 이어 가는 중이다. 이로 인해 레저생활을 즐기는 중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필자는 SDI 강사로 풍부한 다이빙 경험이 있다. 실제로 불과 5년 전만 해도 한국인 중국인 비율이 30대 1 정도밖에 안됐는데 현재는 중국인이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중국 SDI의 TI(Trainer Instructor) 즉, Instructor를 교육하는 트레이너를 교육하는 강사는 총 9명에 불과하다. 현재 순위가 어떻게 됐던 중국인들의 마음을 먼저 사로잡는 단체가 세계 1등을 차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