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와이프의 생일입니다. ^^
안녕하세요. @zzings입니다.
오늘은 와이프의 생일이었습니다.
최근에, 장모님께서 환갑 잔치에 감동을 받으신 나머지, 와이프에게 집밥을 해준다고 하셔서 오랫만에 처갓집에서 점심부터 저녁까지 먹고 왔네요.
처갓집은 저희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인데, 가족끼리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거의 가족식사는 외식) 모처럼 반가운 식사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형제들끼리 아이도 여럿 키우게 되다보니.. 챙겨야 하는 가족 생일이 많아져서, 7월부터는 거의 매주 가족 행사가 있게 되네요.
가족들끼리 자주 모이는것도 좋지만, 매주 주말을 쉼없이 무언가를 준비해서 하다보니, 이것도 꽤나 피곤하고 신경쓰이는 일입니다. 내년부터는, 행사를 좀 묶어서 진행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가족들이 전부 좋아하는 샤브샤브를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맞벌이인 덕에, 평일은 집밥을 거의 못하고, 주말에도 냉동식품으로 대충 때우다보니, 부모님께서 차려주시는 밥은 맛 이외에도 느껴지는것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가끔 아기만 데리고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밥을 먹으러 본가에 종종 가곤합니다. 참 신기한게, 엄마가 해주는 밥과 몇개 되지도 않는 평범한 반찬은 몇십년을 먹어도 어찌나 그렇게 맛있는지..
오랫만에, 딸아이와 놀이터를 같이 갔는데, 벌써 서서 그네를 타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느끼는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아이는 자라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네요. 제게 적용되는 시간보다, 아기의 시간이 훨씬 빠르게 지나가는 기분입니다.
좋은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bizventurer gave zzings gifts(10 SCT).
헛 감사합니다
deer3 gave zzings gifts(50 SCT).
어이쿠..이런 감사... ㅋㅋ
생신 축하드립니다!
:D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tipu cu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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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섯살 정도 되어 보이는데,
서서 그네 타는게 엄청 대단한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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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제 두돌입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