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키를 약간은 안전하게 보관해보자 - 암호화 프로그램 TrueCrypt
스팀잇 키를 보관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가장 원천적인 방법으로 수작업으로 키를 종이에 써서 보관하는 방법이 있겠죠.
장점은 절대 온라인 해킹으로 뚫을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단점은 키를 일일이 쳐야하기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물리적으로 종이를 잃어버릴 위험도 존재하죠.
가끔 외우는 분들도 계시기는 한데...
그건 제 기억력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니 넘어갑니다.
(저만 그런게 아닌 걸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온라인 클라우드 같은 곳에 저장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솔직히 좀 비추합니다.
https://busy.org/@magical-salt/how-to
도대체 어떻게 에버노트 아이디를 뚫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히 뚫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택한 게 VeraCrypt 라는 암호화 프로그램입니다.
과거에는 TrueCrypt라는 이름이었고, 상당히 유명한 프로그램이죠.
국정원에서도 못뚫었다는 미확인 전설도 있고 뭐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아마 스팀잇에도 이걸로 저장하는 분들이 꽤 계신 걸로 알고 있구요.
저 역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암호화된 드라이브 파일울 만들고,
제 스팀잇 키를 저장한 파일을 드라이브 파일에 저장합니다.
그리고 나서 드라이브 파일을 클라우드에 올리죠.
사용법을 직접 작성해볼까 했는데
지금 쓰는 sinta2 계정의 대역폭이 워낙 비루하기도 하고
이 프로그램의 사용법에 대해 설명한 문서가 워낙 많기 때문에,
사용법에 대해서는 링크를 참조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솔직히 깔끔하게 못만들 것 같아서요-ㅅ-
어떻게 보면 그냥 암호를 넣는 구간이 하나 늘었을 뿐이고,
이게 사실 상당히 귀찮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실 사용은 크롬의 확장프로그램인 LastPass + 키체인에 포스팅키와 액티브키만 저장해두고 쓰기는 합니다. 하지만 사람일이라는게 모르는 거니까요. 혹시나 LastPass의 패스워드가 뚫릴 수도 있는 것이고, 그렇게 털렸을 때 어떻게 해서라도 마스터키는 건지자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는 행동입니다.
저 역시 종이에 적어두는게 가장 안전하다고 보기는 합니다만...
제가 그 종이를 안 잃어버리고 갖고 있을 자신이 없습니다-ㅅ-;;
잃어버리는 순간 아무도 저를 해킹하지 않았지만
저 혼자 마스터키를 잃어버리는 셀프 해킹이 일어나게 됩니다.
약간의 불편함을 지불하고, 보험을 들었다는 안도감을 얻는거죠.
사실 컴퓨터와 친하지 않은 분들께서는 이게 뭔소리여... 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 같고,
한번도 털린 적이 없으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어떤 분은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셔도 불편해서 굳이 안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그런데 딱 한번 도움을 받아보니 할 때는 불편해도 도움이 되더군요.
키 저장 방식이야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니 강요할 수 없지만
혹시 그 만약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한번씩 사용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inta2님
랜덤 보팅!!
소소하게 보팅하고 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sinta2/ufdba 대신 이 포스팅에 보팅합니다.
즐거운 6월 맞이하세요.
늘 감사합니다. @jsquare 님도 즐거운 6월 되세요.
본 포스팅에 대한 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