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 부업일지] 20200208 - 주말에도 어김없이 출근! 영하 6도, 이번 겨울의 마지막 추위이길 바랬던 날씨.
안녕하세요, 니나파파입니다. ^^
어제(8일)는 밀린 일들을 먼저 해결하고 출근하느라 평소보다 배달 시작이 늦었습니다.
일전에는 주로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 오후에 친구나 지인들을 만나서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배달부업을 시작하고 나서 보니, 그 시간대가 가장 콜이 밀리는, 다시 말해서 '콜이 제일 많은' 시간인 것을 깨닫고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네요. ^^; (친구들은 언제 만나야되나?!)
요즘 며칠 연속으로 포스팅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템플릿을 거의 맞춰놓은 글을 쓰는것도 시간이 이리 드는데,
유튜브 영상이나 브이로그를 주7일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얼마나 시간을 쪼개서 쓰시는 걸까.. ㄷㄷ;'
부지런함의 아이콘이라고 볼 수 있는 유튜버 분들이
몇 분 계신데, 대표적으로 기억이 나는 분들로
JM튜브, 그리고 조튜브(전 호주노예) 두 분이 있네요.
대표적인 '주 7일, 1일 1영상' 유튜버 분들이셨는데,
다행이도 요새는 힘을 조금 빼시고 텀을 주면서
영상제작을 하시는 것을 보고 안도가 조금 되었습니다. ^^
꾸준함도 꾸준함이지만,
체력관리, 멘탈관리도 해가면서
'지속가능한' 채널 운영을 해야 오래 갈 수 있겠죠!
그런 생각과 깨달음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
늦밤에 시작해서 자정너머 끝났던 오늘의 배달일지,
오늘도 사진과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
사진으로 기록하는 오늘의 배달일지.
출근시각 : 00시12분.
출근시 적산거리 : 32,286km.
(아무리 일이 바빴기로서니.. 자정넘어서 출근은 진짜 반성해야..)
콜을 잡다보면 느끼게 되는 점이지만, 족발집은 물건이 대부분 큽니다.. ^^;
한 집 물건을 실었을 뿐인데, 빈자리가 벌써 얼마 남지 않은 SHAD 48리터 탑박스..ㄷ;
퇴근시각 : 04시 00분. (헐;)
업무 종료 직후 적산거리 : 32,336km.
당일 총 주행거리 : 32,336 - 32,286 = 50 km
1건당 평균 주행거리 : 50km/20건 = 2.5 km (전일 : 2.11km)
(딱 떨어지는 숫자가 마음에 드네요. & 1시간당 평균 5.26건의 배달 개수를 달성했습니다!)
오늘의 성적표 : 20건.
자정이 살짝 넘은 00시 12분에 시작, 새벽 04시에 주행을 완료했으니,
픽업부터 배달완료까지 건당 평균 11.4분이라는 평균 배달 시간이 나왔습니다. ^^;
생각을 해보니, 새벽 1시 40분쯤? 배달이 뚝 끊겨서, 대략 20분동안 콜이 하나도 없이 대기상태로 있었던 이유가 있는 것 같고, 또 하나는.. 새벽 2시~3시쯤에 먼거리의 콜이 떴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보여서 잡지 않았건만, 만약에 잡았다면 바로 연결되었을 (해당 동네에서) 콜이 2~3개 떴었는데 잡지 못했던 이유로 대기 시간이 생겼던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
오늘의 총수익 (배달료 - 콜수수료) = 57,200원. (전일 45,900원)
배달 20건에 콜수수를 제한 총수익이 57,200원이니 계산하면 건당 2,860원,
콜 수수료(건당 500원)를 포함한 평균 배달료가 3,360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늦은시간에 시작한 날이었지만,
운이 좋게 가까운 곳에 콜이 몰렸던 경우가 한 두번 있었고,
대기 시간이 좀 길게 있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효율적인 주행을 했던 하루였습니다. ^^
배달중에 있었던 에피소드
새벽 2시부터 4시정도 까지..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졌었습니다.
그 전에는 '영하 n도' 의 개념이 살짝 모호했었는데,
오늘부로 깨달았습니다.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도, 장갑을 끼지 않은 맨손이 시렵다고 느껴질 정도로 차가운 대기 온도'.
-> 이것이 제가 깨달은 영하 5, 6도의 정의입니다.
(배달하시는 분들은 핸들에 토시라도 꼭 끼시고, 손가락에만 구멍이 뚫린 면장갑이라도 꼭 착용하고 다니세요! 그래야 동상에 안걸릴 듯 합니다..!)
당일 배달 총수익의 30 ~ 50%를 '스팀으로' 저축하기!
스팀시세 200원 언더 = 50%
스팀시세 200.1원 ~ 500원 = 40%
스팀시세 500.1원 +@ = 30%
(나머지 돈으로는 차량 유지비, 경정비비, 유류비, 기타 등에 충당예정)
하루에 보수적으로 20콜만 잡는다고 계산해도,
위의 퍼센티지를 적용하면..
현재 시세(200원 내외)에서는 매일 100스팀 이상,
1스팀에 500원이 되더라도 하루 50스팀 이상,
저축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이 되겠습니다. ^^
스팀 구매 & 전송을 위한 실시간 시세체크.
위로 긁어서 사면 235.8원이네요.
매물대도 정리했겠다,
바닥에서 매집도 많이 했겠다,
곧 달나라에 갈지도 모르니,
당일 총수익의 50%로 저축비율을 정했습니다.
57,200 * 0.5 = 28,600원.
28,600원 / 235.8원 = 121.289스팀. (100스팀을 다시 넘겼습니다. 굳 ^^)
출금 신청 완료. 이제 거래소에서 스팀이 입금되면,
100스팀을 즉시 파워업 하고, 나머지 스팀은 또 모아가겠습니다. ^^
proof-of-work 계정으로 121.289 스팀이 안전하게 입금 완료되었습니다. ^^
이제 이걸로 뭘하지? 고민의 시간
우선 입금액 기준으로 100스팀이 초과할 경우에,
100스팀은 파워업에 사용하고, (모자랄 경우 적립금에서 보충)
100스팀을 초과하는 부분은 포스팅 홍보에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이웃분께서는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향후에는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 있지만,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는 상태라,
당분간은 PoW 계정을 키우는 데 주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스팀 파워업과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에 재미를 붙여보려고요. ^^)
오늘의 부업일지는 여기까지!
집으로 돌아와서 담백한 맛의 카누 라떼와,
쿠키 등으로 주린배를 조금 채우면서 웹서핑을 조금 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벌써 일요일 저녁이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알차게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뵈어요.
오늘의 부업일지 끝!
그럼 다음주도 파이팅 넘치는 한 주 되세요! ก็็็็็็็็็็็็็ʕ•͡ᴥ•ʔ ก้้้้้้้้้้้
보팅, 댓글, 리스팀은 니나파파에게 큰 힘이 됩니다! ^^
100스팀 파워업 완료!
나머지 스팀의 용처는
천천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전일까지 누적 스팀 = 325.905스팀. (325.905 -> 홍보X, 변동X)
$ 당일 구매 및 이체 스팀 = + 121.289 스팀.
$ 100 스팀 파워업 = - 100 스팀.
= 현재 누적 부업 수익적립금 = 347.194스팀.
하루 100스팀 +@ 를 매일 달성해서,
일당 100의 스팀 파워업 외에 추가로 적립이 가능하게끔,
매일 부지런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